제가 플레이 안해본 게임들은 안 넣었습니다.
아직 12월이 지나진않았지만 1~11월까지 나온 작품들중에서 뽑아봅니다.
1. 슬라임 스크램블 (제작 : 세찬바람)
RPG 환상수호전 쯔꾸르판이라 보면 될듯... 범람하는 어드벤처게임에 질렸다면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는것을 추천
동료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2.절벽토끼 (제작 : 팀 비버)
올해의 국산 쯔꾸르 갓겜, 게임성과 스토리 모두 흠잡을곳이 없는 완벽한 쯔꾸르 게임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제작자분은 포켓몬스터 게임 국내대회 우승자이기도하다. 겜 잘만드는데다가 잘하기까지한다.
3. 청소군 (제작 : 대네온)
우리들의 청소년기를 떠올리게만드는 노벨형식의 게임
이 분이 만드는 게임은 대사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4. 야매탐정 (제작 : ginouf (단락))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게임, 정석대로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5. CSSNDRA (제작 : 클릭N드래그)
플레이해보면 생각이 많아지는게임,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은 플레이어의 정치성향에따라 갈릴 수 있을듯
6. 나방거미 (제작 : 북극토끼)
절벽토끼와 더불어 올해의 갓겜후보 두 번째, 이 게임의 시나리오는 영화화가 시급하다.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F12를 누르면 100% 확률로 튕긴다는것
7. 하얀문 (제작 : Team Set)
많은 이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던 Team Set의 데뷔작, 노벨형식의 게임인지라 재미를 원하는 플레이어와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음
8. 징징이의자살 (제작 : 사막사마귀)
게임 자체는 간단한 공포게임이지만 방송용으로 상당히 적합했기때문에 수많은 실황 유튜버들이 개꿀빨았다는 패러디게임
모 아프리카 BJ는 이 동영상하나로 무려 50만회의 조회수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음
9. 붉은늑대 (제작 : 리베까)
창조도시 1회 공모전에도 출품한 게임, 공모전 우승자 특전으로 '유명 BJ의 실황'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 게임이 우승한다면 그 특전은 의미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게임공모전 접수가 완료되기도전에 이미 수많은 유명인들이 다 실황을 해버렸기때문
10. 우산형 저택탈출 (제작 : 여줄가리)
제목에서도 추리할 수 있듯이 양산형 저택탈출게임을 비꼰 게임이다. 비꼬기로 잽을 날리고 엔딩으로 어퍼컷을 날린다.
게임 중반부가 지루하다는점이 단점
11. 멍!멍!멍! (제작 : Team Set)
엔딩을 봤을때 열 중 아홉은 눈물 쏟는 게임, 필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12. 개미지옥 (제작 : 수프림)
뭔가 이브와 비슷한 분위기의 공포게임, 아이템 획득과 관련된 개연성이 없다는게 치명적인 단점이었으나 나머지는 훌륭한편이다.
13. 네오넬리나 파트 1 꽃길 (제작 : 대네온)
댄서의 운명을 그려낸 게임,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왜 이 제작자분이 언어의 마술사인지 알 수 있다.
14. 알콩달콩 유치원 (제작 : 루리코)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패러디한 게임, 모바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이 웃긴데 무섭다.
15. 나는 그 남자를 죽이지 않았다. (제작 : 리베까)
솔직히 굉장히 잔인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끄는거보고 조금 의아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