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무조건 짧아야 깔끔한걸까...?

by 심장도려내기 posted Jun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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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 학교같은곳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라고 하는데...
무엇을 위해서 왜 머리를 그렇게 짧게 잘라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머리 짧게 하라는것..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짧게 하라는거면 저도 뭐라고 안하나 그것도 아니고 너무 짧은..

길건짧건 머리는 머리인데 왜 그렇게 "머리는 무조건 짧아야한다"

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건지..

물론 남자이면서도 너무 치렁치렁 거리는 머리는 저도 싫습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이유는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자라는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방어수단을 짧게하다니..." 하고 생각한적도 있었슴다

"짧은 머리가 깔끔해 보여서 겠지" 라고 생각해본적도 물론 있으나

길면서도 깔끔해 보이는 헤어스타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너무 긴건 보기에 흉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말하는 깔끔한 헤어란...

아주 짧은...그런머리입니다

(스포츠 아니면 상고머리.. 이른바 귀두컷)



어렸을적부터 느낀거지만 제가 보기에는 머리가 너무 짧으면 깔끔하긴 커녕

미련해 보이던데... 나만 그런건가?

너무 흉해보이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약간씩 기르면 되는건데

옆머리 뒷머리가 빡빡이 수준으로 밀려야 비로소 어른들이

"햐 고놈 깔끔하네" 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렇다고 무조건 머리를 길어보자 라는 말이 아니라

짧거나 길거나 어쨌든 똑같은 머리는 머리인데

왜 꼭 "짧아야만 한다" 라는 생각들을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말입습죠





결론은...

고정관념을 깨자... 라고 해두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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