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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지켜보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한마디 합니다.
먼저 제가 셧다운제를 찬성하는걸로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이트 특성상 셧다운제 얘기만 나오면 다들 개거품을 뭅니다. (최근엔 아청법도 포함)
물론 셧다운제는 잘못된 법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을 보면, 셧다운제때문에 마치 나라가 망할것처럼, 게임 못해서 당장 죽을것처럼 떠들어대는 분들이 많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셧다운제가 그 정도로 큰 사안인지 생각 좀 해 보세요.
게임폐인 입장에서야 셧다운제는 망할것의 법이겠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셧다운제따위 가십거리도 안됩니다.
게임이라는 틀에만 갇혀있지 말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보세요.
인터넷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투사라도 된 것처럽 착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떠든다고 셧다운제가 없어집니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인터넷에서만 떠들어대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 중 여성부에 폭탄이라도 들고 뛰어들 용기가 있으신 분, 한 분이라도 계신가요?
행동이라는 것은 이렇게 막중한 책임과 자기희생이 따릅니다.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는 것 쯤이야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리고 설령 셧다운제가 잘못된 것이라 하더라도, 무슨 공산국가가 된다느니 게임업계가 당장 망한다느니 이런 오버는 하지 맙시다.
보고있는 제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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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Vermond 2013.01.10 05:26
    셧다운제 때문에 찬반을 떠나서 극으로 가는 행위는 방지해야겠지만
    실제로 셧다운제 때문에 게임업계의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고, 많은 패널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사안의 크고 작음은 그 사람이 그 사안과 얼마나 크게 연관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혹은 지망생이라면 교통비나 복지보다 더 크게 와닿겠죠
    저도 소위 말하는 '헤비 게이머'축에 드는지라 셧다운제 역시 다른 문제 못지않게 크게 다가옵니다. 실제로 psn 일시폐쇄라는 불이익도 직접적으로 얻었구요

    아쉬운건요. 이렇게 말하는거 외에 뭐 할게 없습니다
    그나마 투표로 대답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뭐...
  • profile
    앤소니진 2013.01.10 06:48
    진짜로 셧다운제가 게임업계 사람들에게 큰 사안이라면 그들이 셧다운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전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이건 사안이 큰 게 아니라서 그렇다기보다는 게임업계 인간들이 그저 눈앞의 이익밖에 모르는 위선자라서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이에 대해선 따로 다른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 profile
    예스맨... 2013.01.10 05:33

    '인지'하고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왜 우리는 투표하자고 말할까요?
    나랏님들이 뭐를 하던 솔직히 우리가 달려가서 깽판 부리지도 못하는데 부릴 배짱도 없는데, 왜 까느냐고 말하시면... 까는 것도 자유가 있는겁니다... 다만 그게 과하다면 '법'적으로 강제 처벌이나, '사회의 규범'에 따라 자율 처벌을 받게 되겠지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뭐때문에 나라가 망하느니 뭐니해도 진짜 냄비근성이라고 할만큼 빨리 달아오르고 빨리 식습니다. 오버를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인지를 하고 김진진님 말대로 실천하고 우리의 의견을 나랏님들한테 표출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진진님이 틀린 말을 하신건 아닙니다만... 좀 흥분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여기서 떠든다고 셧다운제가 없어집니까?" 라는 말... 매우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어차피 안 될 것 해서 뭐하냐"는 말로 들리거든요... 그런 생각이 투표율을 하락시키는데 일조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다른 여러 요인들도 수없이 많지만요...

    김진진님 말대로 셧다운제 하나 때문에 나라가 당장 망하지 않는 다는건 솔직히 누구나 다 압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자기 미워죽겠어!"라고 한다고 정말 미워서 죽고 싶다는건 아니잖습니까? 말이라는 것. 조심해서 하는 건 분명 맞지만, 반대로 조심해서 들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대로만 들으면 오해가 생기고 틀어지고 싸우고... 다른 사람도 피곤하지만 자기 자신도 피곤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다 국민입니다. 나라 이끌어 가는건 기업처럼 효율을 위해 필요없는 부분 잘라내고 나머지만 끌고가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길거리에 거지들도 학생도 부자도 심지어 범죄자도 일단 우리나라의 국민이라면 안고 가야하는게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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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호박무(박수무당) 2013.01.10 05:33
    오늘 당신은 운수대통이다! 포인트를 받다니. 이 길로 로또를 사러 가야한다! 로또.. 아.. 어젯밤 꿈에서본 그번호... 2, 8, 25, 31, 34,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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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만호 2013.01.11 00:35
    애초에 국가가 국민과 개인의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규제하고 개입하고 간섭하려는 그 자체가 괘씸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안되나요
    왜 국가가 그래야만 하는지 모르겠음. 시장도 취미활동도 산업도 모두 국가가 통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까?
  • profile
    앤소니진 2013.01.11 09:18
    어느 정도 말은 맞지만 너무 세상탓만 하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저 방구석에서 세상탓만 하다가 세월만 낭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면 나중엔 반드시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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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만호 2013.01.11 22:08
    탓만 하려는게 아니라;;
    글 한두개로 내가 방구석폐인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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