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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휴우~. 이건 원래 주말에 올릴 예정이었는데, 지난 주말에 창도가 안 뜨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오늘 올리게 된 겁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


12. 절박함


 한편, 윤설은 여전히 민의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아, 심심해... 뭐 재미있는 거 없을까?"


 그 때였다. 윤설은 여름의 말에 뭔가 떠올랐다.


'맞다! 내가 민이와 데이트 갔던 곳...'


 윤설은 민을 부르고 싶었지만, 크리미의 스케줄을 몰랐고, 연락처도 모르다 보니 부를 수 없었다.


"하아~. 답답하네..."


 며칠 후, 크리미는 신곡 홍보를 위해 유원지에 있었다. 그 유원지는 다름아닌 5년 전, 윤설과 민이 데이트를 했던 그 곳이었다. 5년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좀 더 스릴 넘치는 놀이 시설이나 서비스 시설 등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크리미입니다!!!"


 크리미 6명은 큰 소리로 인사를 하였다. 한편, 여기에는...


"초롱이 누나가 날 부를 줄은 몰랐는데?"

"오빠와 같이 가려고 했는데, 오빠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못 왔어. 그래서 대신 갈 사람을 찾다 보니까 네가 떠오르더라."

"하하하, 이거 영광인데..."


 초롱과 윤호가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이러고 있는 걸 윤설이나 건이 알면 어떻게 될까?


"어? 저, 저건..."

"뭐야?"

"크리미... 세진이 언니잖아!"

"크리미라면..."


 윤호와 초롱이 크리미 근처로 갔다. 그 때, 윤호는 세진의 옆에 있는 민을 보고 놀랐다.


"민이 형..."

"응? 윤호야, 왜 그래?"

"아, 아니야. 아무것도..."


 윤호는 복잡해졌다.


'도윤호, 너 자꾸 왜 그래? 저 사람은 민이 형이 아닌데 왜 자꾸 민이 형이라고 하는 거야?'

"신곡 'Refresh' 홍보 때문에 왔네. 부산 사건 이후로 팬이 더 많아진 느낌이 들어."

"그런가 봐."


 참고로 윤호는 그 사건은 알고 있었지만, 거기에 초롱이 끼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한편, 크리미와 민은 신곡 홍보가 끝나는 시간까지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은 좀처럼 기억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오늘 고마웠어."

"매니저잖아. 너희들도 모두 수고했어."

"매니저 오빠도 수고했어요."


 그 때였다. 갑자기 누군가가 크리미를 향해 돌진하였다.


"아앗!!"

"구미호, 나와 사귈래? 죽을래?"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를 막기 위해 민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무슨 짓입니까?"

"뭐야? 넌 저리 안 비켜?"


 그러자 그는 민을 밀쳤다.


"크윽!!"

"미, 민아!!"

"에잇!!!"


 그 때였다. 미호가 그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하지만 그는 미호의 발차기를 피했다.


"뭐야?"

"나와 결혼해! 아니면 죽어!!!"


 그는 다름아닌 미호의 스토커였다. 그 때였다. 민이 그에게 달려들었다.


"에잇! 걸리적 거리니까 비켜!!"


 스토커는 민에게 흉기를 들고 밀쳤다.


"으윽!!"

"민아!!!"


 그런데 그만 그 흉기는 민을 찌르게 되었고, 스토커는 깜짝 놀라 민을 밀쳤다. 민은 머리를 부딪쳐 기절하였다.


"매니저 오빠!!!"

"이야앗!!"

"윤호야, 위험해!!"


 그 때였다. 윤호가 뛰쳐나와 스토커에게 한방 날렸다.


"크아악!!!"


 스토커는 흉기를 놓치고 쓰러졌다. 잠시 후, 경찰이 달려왔고, 스토커는 경찰에 체포되었다. 하지만 민의 상태가 심각하였다.


삐뽀삐뽀...

"민아, 정신 차려..."


 민은 응급실로 실려갔다.


"매니저 오빠, 정신 차려요!!"


 크리미들도 민을 따라왔다. 민이 응급실로 들어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대기석에서 멍하게 앉아 있었다.


"훌쩍훌쩍... 민아... 민아..."

"세진이 언니, 울지 마..."


 미호가 세진을 위로해주고 있었다. 한편, 초롱은 윤호와 같이 있었다.


"윤호야, 아깐 정말 대단했어. 그런데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고 그래?"

"그 형이 내가 아는 형과 닮았거든. 그래서 남의 일 같이 않아서..."


 잠시 후, 민은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민아!!"

"조, 조용히 하세요!!"


 세진은 수술실 문 앞에 가로막혔다. 그리고는...


"민아... 정신 차려..."

"세진이 언니..."


 하염없이 울기 시작했다. 다음 날, 인터넷 뉴스에서는 크게 기사가 떴다.


[걸그룹 크리미의 매니저 윤 모씨, 스토커의 칼에 맞아 중태.]

[크리미의 스토커, 계획적인 범죄 여부 조사]

[스토커를 제압한 도 모씨, 용감한 시민상 수여 예정]


 윤설은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윤호가 기사에 나왔다는 것만은 아니었다. 문제는 윤진, 아니 유민이 지금 위험하다는 것이다.


"미, 민아..."


 한편, 건과 방송국 관계자들도 이를 보고 있었다.


"윤진씨... 어쩌다가 이런 일이..."


 윤설과 서연은 민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취재진들에 둘러싸인 병원을 쉽게 들어갈 수 없었다.


"뭐, 뭐야? 저 사람들..."

"왜 저렇게 기자들이 많아?"


 한편, 민이 입원해 있는 중환자실에서는...


삐... 삐...


 기계음만 들리고 있었다. 민은 의식이 없었다. 다만 거기에는 세진을 비롯한 크리미 멤버들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민의 곁에 있었다.


"민아..."

"그런데 세진이 언니. 어떻게 된 거야? 이 오빠는 '윤진'인데 어째서 '민이' 오빠라고 하는 거야?"


 유정이 물었다. 그러자...


"그건... 사실 이 오빠의 본명은 '유민'이야. 그런데 사정상 '윤진'으로 쓰고 있는 거야."

"헤에~. 요새는 매니저도 예명을 쓰나?"

"애니, 농담은 그만 해.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데..."


 미호가 샌디에게 충고하였다.


"그나저나 그 스토커는 감방에 갔겠지?"

"하필이면 미호 언니를 노릴 줄이야..."

"미호 언니, 괜찮아?"

"빨리도 물어본다..."


 하지만 미호는 마음을 진정할 틈이 없었다. 자신들의 매니저가 지금 생(生)과 사(死)를 왔다갔다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진이 오빠든 민이 오빠든... 어서 일어나요..."

"이렇게 우리들이 기도하고 있잖아요..."


 크리미 멤버들은 민의 앞에서 애절하게 말을 하였다. 며칠 후, 이번에는 건과 함께 병원에 들어가려고 하는 윤설 일행이었다. 그 때였다. 누군가가 유유히 병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저, 저 사람은... 진이의 외삼촌? 아니, 이젠 민이의 외삼촌인가?'


 그들은 민의 외삼촌 몰래 뒤를 쫓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눈치가 빠른 민의 외삼촌이 먼저 세 사람을 알아보았다.


"자, 자네들은..."

"아, 안녕하세요?"

'도윤설과 그 친구들이잖아? 어떻게 여기에...'

"저... 유민, 아니, 윤진씨의 병실로 가는 중이셨죠? 저희도 같이 가면 안될까요?"


 건이 말을 하였다. 그러자 민의 외삼촌이 말을 하였다.


"좋아, 대신. 거기 키 작은 여자는 제외하고."


 그는 윤설을 가리키며 말을 하였다.


"네? 윤설이를 빼라니요?"

"윤설이도 윤진씨 병문안 오러 왔단 말이에요."

"아저씨, 저희들은 같이 왔어요. 그런데 한 사람을 빼라니요, 말이 안되잖아요."

"네, 같이 문병온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그러시면 안돼요."


 건과 서연은 민의 외삼촌을 설득하였다. 그러자...


"좋다. 내가 졌군."


 그렇게 해서 민의 외삼촌과 세 사람은 병실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크리미 6명이 있었다.


"도, 도윤설..."

"한세진, 네가 여기에... 아니지, 너도 매니저가 걱정이 되어서 있었구나."


 순간 세진은...


"이게 다 도윤설 너 때문이야! 네가 진이더러 민이 닮았다 어쩌구저쩌구하니까... 진이가... 진이가..."


 이러고 싶었지만, 참았다.


"...도윤호라고 알아?"


 갑자기 세진은 윤설에게 윤호에 대해 물었다.


"윤호? 윤호는 내 동생인데..."

"그 남자가 우리들을 구해줬어.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너와 비슷하더라. 그런데 설마 동생일 줄이야..."

"헤헤, 내 동생이 한 의리 하거든."


 윤설이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너, 아니 네 동생에게 빚을 졌어. 네 동생 아니었으면 더 큰 피해가 갔을지도 몰라. 아마 오늘인가 내일인가 '용감한 시민상' 받을 거 같은데, 축하해 줘."

"그래, 알았어. 그런데 너희 스케줄은..."

"매니저가 이렇게 있는데 스케줄이 무슨 소용이야? 당분간 활동은 중지하기로 했어."


 그렇다. 매니저 피습(被襲)사건 이후, 크리미의 소속사에서는 크리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중지시켰다. 


"그런데... 뒤에 계시는 분은..."

"아, 인기 가수일 줄은 몰랐네. 난 민의 외삼촌이란다."

"아, 안녕하세요?"


 세진은 뒤늦게 민의 외삼촌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민이가 진이가 된 거에요? 아니,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 게 가능한가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와?"


 나머지 멤버들이 갸우뚱하며 말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건 사실이다. 민이는... 뇌사판정 직전에 간신히 깨어났지. 하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어."

"그, 그랬군요..."


 민의 외삼촌에게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크리미와 윤설 일행은 믿기지는 않지만 기적적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 기적이 여기까지라는 불안한 마음이 생겨나고 있었다. 며칠 후, 윤설은 일이 끝나고 부랴부랴 민의 병실로 사람들 몰래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민아, 정신 차려라, 얘야..."

"민아, 정신 차려!!"


 갑자기 들려온 민의 외삼촌과 세진의 목소리에 윤설은 자리를 피했다.


"지금 위험합니다. 의사 선생님..."


 막 달려온 의사는 민을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였다. 다행히 민은 겨우 고비를 넘겼다.


"휴우~. 다행이군요. 일단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언제 또 이럴지는 모르니까 환자를 유심히 살펴 주십시오."


 의사는 돌아갔다. 윤설은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몰래 살펴보았다.


"민아..."

"울지 마렴. 고비를 넘겼다고 했잖니?"

"하지만, 언제 또 이럴지 모른다고 했잖아요... 이대로... 민이가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죠?"


 세진이 울고 있었고 민의 외삼촌은 그런 세진을 달래고 있었다. 마침 나머지 멤버들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윤설은 자리를 피했다.


'휴우~. 저 아저씨는 왜 날 못마땅해 하는 눈치실까? 세진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해 주시는데...'


 또 며칠 후가 지났다. 윤설은 건과 서연과 함께 민의 병실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세진이 언니, 만약에... 매니저 오빠가 깨어난다면 어떻게 할 거야?"


 미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 말할 거야."

"응?"

"사람들에게 말할 거야. 나 민이를 좋아한다고."

"에?"


 나머지 크리미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밖의 세 사람 역시 이 소리를 우연히 듣고 놀랐다.


'한세진 얘, 보통이 아니야...'

"언니,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니야. 다른 사람들이 항상 쳐다보는 아이돌이라고. 아이돌에게 연애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

"그래, 이거 사장님께서 아시면 큰일난다고. 계약할 때 계약서엔 안 써져 있었지만, 4년간 연애 금지라고 했잖아."

"세진 언니, 1년만 더 참아. 마침 올해가 3년차잖아. 1년 후면, 연애 금지도 해제될 거고..."


 다른 멤버들이 세진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어떡해? 민이 전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저대로라면 언제 또 죽을 고비가 다가올 지 누가 알아? 나, 민이 놓치고 싶지 않아. 5년 전처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세진의 마음은 간절하였다. 윤설과 친구들은 세진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우리가 끼어들 분위기가 아닌 거 같아."

"일단 나중에 다시 오자."

"그래."


 윤설 일행은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마침 민의 외삼촌이 오고 있었다.


"아, 안녕하세요?"


 윤설이 인사를 하였다. 하지만 민의 외삼촌은 윤설의 인사를 무시하고 지나갔다.


"왜 저러시지?"

"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또 만났네요."


 서연과 건이 인사를 하자...


"아, 너희들은 전에..."


 그제서야 아는 척을 하는 민의 외삼촌이었다.


'저 아저씨는 어째서 윤설이를 무시하는 거지? 펜션에서 있었을 때와는 전혀 다르잖아?'

"미안하구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너희들을 보지 못했네."


 민의 외삼촌의 변명이었다.


'도윤설 저 애는 왜 자꾸 민이 근처에 들러 붙으려는 거야?'


 사실 이것이 그의 속마음이었다. 하지만 건과 서연이 윤설의 옆에 있다보니 그 마음을 말할 수 없었다.


"안에 세진이들 있어요. 아마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았는데..."

"그래, 알았다. 돌아가는 거지?"

"네."

"그럼 잘 가거라."

"네, 안녕히 가세요."


 윤설 일행은 민의 외삼촌과 헤어졌다. 길을 걸으면서 건은 불평을 터뜨렸다.


"으아~. 저 아저씨, 왜 윤설이를 무시하고 그래?"

"건아, 그게 무슨 말이야?"

"아까 윤설이가 인사를 하니까 무시하고 그냥 가려고 했잖아. 우리들이 인사하니까 인사를 받아주고.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

"그, 그건 너무하네..."

"윤설아, 괜찮아?"


 건이 윤설에게 말을 하였다. 사실 윤설도 별로 기분은 좋지 않다.


"윤설아?"

"으응?"

"기운 내. 민이가 나으면 이젠 그 아저씨 볼 일도 없을 거야."

"성건, 넌 뭔 말을 그렇게 해? 그래도 민이의 친척이자 보호자인데..."


 그러자 윤설이 건을 타일렀다.


"그, 그래... 내가 생각이 짧았어."

"어떻게 하면... 아저씨가 내 마음을 알아주실까?"


 윤설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세진 쪽에는...


"민아, 제발 깨어나 줘..."


 세진은 여전히 민을 간호하고 있었다. 그 때였다. 세진에게 민의 외삼촌이 다가왔다.


"아저씨?"

"편하게 부르렴. 세진이라고 했지? 지금은 민이가 돌봐주는 가수고."

"네. 사실 민이와는 고등학교 동창이었어요. 도중에 민이가 학교에 못 나오게 되었지만..."


 그러자 갑자기 민의 외삼촌이 세진에게 뜻밖의 말을 하였다.


"민이를 얼마나 좋아하니?"

"네?"

"사실, 아까 네 말을 들었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너의 꿈까지 포기하겠다고..."

"아, 아저씨..."

"미안하다. 들으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민의 외삼촌이 사과를 하자 세진은 도리어 웃으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사실 저... 민이를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어요. 민이 같은 남자는 별로 없잖아요?"

"하하하... 이 아가씨가 별 소리를 다 하는 구나. 그래, 네가 민이를 좋아한다고 하니 됐구나. 나도 사실 네가 마음에 든다."

"네?"

"마음 같아서는 민이의 짝으로 삼고 싶다고. 하지만 자네 위치는  모두가 알다시피 유명인이지?"


 민의 외삼촌이 세진에게 물었다.


"네, 하지만, 민이를 위해서라면... 전 모든 것을 포기해도 민을 택할 자신이 있어요."


 세진의 말에 모두 놀라면서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세진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그래, 알았다."


 민의 외삼촌은 자기 조카를 바라보았다. 민은 여전히 의식이 없었다.


'민아, 어서 깨어나거라. 여기 너만을 바라보고 있는 세진이를 생각해서라도...'


 그는 민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간절히 기도하였다.


'영란이 누나, 도와줘...'


=================================================================================


흐음...

남주인공의 위기입니다.

그나저나... 제가 만약 세진이의 입장이면... 어땠을까요?

(꿈도 야무지구나...)

아, 참고로 민의 외삼촌이 '영란이 누나'라고 하는 사람은, 민의 어머니입니다. 고인이시죠.

시즌3(이라고 해봤자 별 것 아닙니다. 내용상으로 나눈 것 뿐이죠.)에서 자세히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이 벌써 시즌2 마지막 화군요.(뭐 내용상으로 나눈 거니까 아직은 완결은 아니지만요)

그럼 전 이만...

(시즌2 끝나면 '그래도 별은 빛난다'나 '우리들도 용사다' 후속작을 이어서 할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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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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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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