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4 20:32

[다시] "땀과 오줌의 노래"

조회 수 44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단 다시 님 본인이 구성과 재미에 관해서 비평을 요청하셨습니다.


뭐 소설의 구성적 요소라든가 뭐 그런 것들은 다들 아시겠죠.


기승전결이라든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라든지.


아니면 하다못해 기승전병이라는 신소재도 있지요.


ㅡ.ㅡ;


그런데 해당 소설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고 봐요.


일인칭 시점에서 어떠한 사건을 주제로 전개된다기 보다는, 뭐라고 할까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성장소설 같은 기분이 들면서, 거의 수필이 향연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_-;



기본적으로 소설의 3요소라고 하면

주제 구성 문체이고


소설 구성의 3요소라고 하면

인물 사건 배경이겠죠.


살펴볼 것은 구성의 3요소가 되겠습니다.


먼저 인물!


인물의 특성은 어떠한가?


아빠와 엄마는 인물색이 그렇게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애당초 별로 안 중요한 거 같아요. 제 생각이지만.


그렇다면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역시 주인공의 인물 성격인데...


뭐라고 할까.... 무념무상이라고 하든지, 아니면 애정이 없는 건지.. -ㅅ-;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개차반(?) 같은 성격이네요.


.....


뭐 농담이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흔한 부류의 이혼가정 자녀라고는 할 수 없지만..


특색은 없어 보입니다........


두 번째 사건.


이혼과 교통사고는 아주 흔한 설정이죠. ㅇㅇ; 막장 드라마라면, 이혼할 위기에 처한 가정이, 아내의 교통사고로 인해서 뭐 어쩌고 저쩌고가 됩니다. 더 흔한 막장 드라마라면, 아내가 불치의 병으로 죽어가서 남편이 개과천선한다... 뭐 그런 건데요.


이 소설은 사건 중심이라고 보기에는 뭐 그렇네요. ;;


그냥 사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법한 사건을 가지고 글을 쓴다거나, 아니면 매우 비현실적인 기분이 들지만, 일어날 수도 있는 사건을 사용한다거나 할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매력적인 포인트를 느끼기에는 좀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배경 문제에 대해서...


1. 시대적 배경은 어떠한가? 아마도 한국의 현대이겠죠? 그러나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2. 인물들이 살고 있는 주변 환경은? 뭐라고 할까... 이혼을 했다면 명확한 이유라도 드러나야 정상일 거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찾았습니다. 주변 환경에서 찾아보려고 했지요. 없던데요.....;;;





뭐 대략 이 정도로 구성을 보면 말입니다.


이 소설은 구성을 가지고 비평하기에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아예 방향이 다른 소설류인 거 같은데요.


...;;






재미라고 한다면, 이건..............


너무나도 주관적인 문제이므로 비평하기 힘들 거 같네요.




음...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해학적이고, 침침하고.... 딱딱한 느낌이 드는 소설인 거 같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주 독자층이 매우 얇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ㅇㅇ;



메인 타겟을 어디에 두고 쓰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ㅡ,.ㅡ;






이상 건천하늘의 짧고도 유익하지 않은, 그리고 내용이 있어 보이면서도 아무 것도 없는 비평을 마쳐보겠습니다.


세탁기가 고장나서 심통이 났다는 건 말할 수 없어요.


............(?)

?
  • ?
    다시 2012.07.15 14:32

    독자층 부분은 생각 안했었는데 그것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ㅋ

    근데 성장물은 아님..

  • profile
    윤주[尹主] 2012.07.15 18:47
    글쎄요...구성을 놓고 비평하기 힘든 글일까요? 저는 그런 생각은 안드는데요;
    조금만 더 심도있게 분석하셨더라면 더 많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으셨을 거 같아요. 워낙 바쁘셔서 그럴 시간이 없으셨겠지만요;
    아무래도 저도 한 번 다시 해당글 읽어봐야겠네요. 하늘 님께서 짚지 못한 부분들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ㅎ
  • ?
    乾天HaNeuL 2012.07.15 18:54
    뭐 하려고 마음을 먹어서 시간을 냈더니 세탁기 고장 크리... --; 뭐 약간 덜 분석되었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서도, 어차피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그래봤자 아마츄어지만... 쩝;

  1. 나와 그녀의 생존전략 4화

  2. 기사를 위한 장송곡-3악장

  3. 하림의 세계 6-4

  4. 역겁정략 1화 9막

  5. 역겁정략 1화 8막

  6. 『1999년 4월 25일』타임슬립 로맨스! 장기일【6화】

  7. 하림의 세계 6-3

  8. 역겁정략 1화 7막

  9. 역겁정략 1화 6막

  10. 하림의 세계 6-2

  11. 현실과 꿈 아저씨편-10

  12. 역겁정략 1화 5막

  13. 하림의 세계 6-1

  14. 역겁정략 1화 4막

  15. 하림의 세계 5-3

  16. [어찌하다 2연속이네요]기억해줄래 - 6. 우연한 만남

  17. [후아아~. 힘드네요...]그래도 별은 빛난다 - 17. 마무리

  18. [다시] "땀과 오줌의 노래"

  19. 하림의 세계 5-2

  20. 역겁정략 1화 3막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30 Next
/ 13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