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일상물?] 장강 아가씨 (2)

by 윤주[尹主] posted Ju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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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 : 이 이야기는 픽션이고 무의미한 만담이 이어지는 일상물입니다. 실존하는 인물, 지명, 국가, 단체 등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




 #1.


 도나우 양과 볼가-돈 양은 쌍둥이처럼 닮은 이웃사촌입니다.

 "얘, 얘! 있잖아, 있잖아. 걔가 말야..."

 "..."

 보통은 도나우 양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있잖아. 내가 말야..."

 '..."



 #2.


 도나우 양의 특기는 포격 소환입니다.

 "주포 조준! 발사!"

 [쾅!]

 반면에 들러붙는 것엔 무척이나 약합니다.

 "아, 짜증나! 저리 가! 달라붙지 말라고!"

 "와아아아아아!"



 #3.


 볼가-돈 양은 말수가 적어 얌전하단 인상입니다.

 "...."

 "볼가! 얘네들 좀 떼어 줘!"

 얌전해 보이지만 은근히 힘이 셉니다.

 "..."

 [퍽!]

 "아야야얏!!"



 ============================================


# 등장 인물 소개


 2nd. 도나우 양, 볼가-돈 양


 쌍둥이처럼 겉모습이 닮은 이웃사촌 사이입니다. 한때는 죽자사자 싸웠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입니다. 하얀 모피 코트를 입은 게 볼가-돈 양, 바바리 코트를 입은 게 도나우 양입니다.

 콧대 높지만 사교적인 도나우 양과 말수없고 조용한 성격인 볼가-돈 양은 외모 이외 닮은 점은 없지만 서로를 잘 보완해주는 좋은 파트너입니다.

 도나우 양의 특기는 '포격소환', 볼가-돈 양의 특기는 '괴력'입니다. 누구라도 이들 둘을 함께 상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동성애 코드가 좋을까 쌍둥이가 좋을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어차피 성인 캐릭터는 많으니까 소녀로 컨셉을 잡으면서 쌍둥이 쪽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아이디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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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한 인간이 성장해 가는 것은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