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7 08:38

초승달이 떠오를 때(2)

조회 수 46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극을 일으키는 모든 것을 죽인다."

그의 눈동자가 보인다. 먹이를 바라보는 눈빛

차가운 독사의 눈빛은 날 위축시키고 있다.

바라보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죄여온다.

그는 그 심장을 저격한다.

'윽'

심장이 뛰는 쪽으로 느낌이 온다.

저항하고 싶지만 이미 그의 독니에 물렸다.

힘이 들어가지 않아.....

주마등이 머리속을 스친다.

'이대로 죽는건가...'

희미하게 하얀 빛이 보인다.

'와 .... 저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따스한 어머니의 품, 푹신한 침대에 누워있는듯한 기분.

'이제 눈을 감아도 될거야...'

강일은 눈을 감았다.

"어? 정신이 드세요?"

강일이 눈을 뜬 장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이었다.

죽은 것이 아닐까 했지만 자신이 구해준 여자가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보니 살아있는 듯하다.

"어떻게.. 내가..."
몸을 일으키려했지만 강일의 심장쪽 가슴과 그 윗 쪽에 엄청난 고통이 번개처럼 느껴졌다.

"윽."

"아직 몸을 일으키지 마요. 상처가 벌어질 수도 있어요."

강일은 자신의 가슴이 붕대로 감겨져 있는 것을 보고 사태를 파악했다.

"저는 어떻게 산거죠? 분명 심장이 찔린 것 같은데..."

"아... 네 운이 좋았어요. 심장은 중요한 부위라 심장 부근에만 찔려도 즉사하는데 그런 곳까지 칼이 들어가지 않았대요. 그래도 제가 안깨어났으면 꼼짝없이 죽었지만.... 대체 무슨 일이에요. 설마 그 남자가? 경찰에 신고해둘까요? 아니면...."

"됬네요.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죠?"

"어... 8시 30분이네요."

"학교에 데려다 주실수 있죠?"

"아직은 좀 더 쉬어야 할 거 같은데...."

"설마해서 하는 이야기인데 부모님에게 연락하거나 그런거 없죠?"

"아.... 하려고는 했는데, 학생의 휴대폰이 잠겨있어서..."

"그럼 경찰도 부르지말고 다 비밀로 해줘요. 당신도 뭐 밟았다 생각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요."

그녀는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정말로 괜찮으신가요? 좀 더 쉬어야 할 거 같은데..."

"확실히 쉴거니까 걱정마요. 데려다주세요."

"근데 저 차 없는데...."

"...."

생각해보면 당연한것이다. 차가 있었음 그 곳을 걸어올리도 없었다.

'에휴...'

"당신도 늦지 않았나요? 얼른 가봐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강일은 걱정스레 말을 하는 저 이름 모를 정장 여성을 뒤로 두고 병원을 나서려했는데...

"저기요!"

"네?"

"그 차림으로 나가시게요?"

강일은 자신의 차림새를 내려다 봤다.

'... 이런.'

 환자복이다. 이런 차림으론 나갈 수 없다.

"제 교복은 어디 있는지...."

"이 침대에 개놨는데..."

'아오...'

온갖 폼을 다 잡아두고 나왔는데 부끄럽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교복을 집었다.

"그나저나 이 환자복은 어떻해야 하는거에요?"

"아직 벗으면 않될거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셔요. 학교보단 병원에선 휴식을..."

"아, 됬다구요."

"아니 그래도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경찰에 연락을..."

"제가 알아서 한다구요. 좀!"

강일은 교복을 화장실에 가서 대충 갈아입고 환자복을 대충 개서 가져다 두었다.

저 안엔 그 여자가 없다. 대신 쪽지가 놓여져있다.

연락처가있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달라는 그런 거다.

'병원비는 냈나?'

그런 거 다 됬고 현실적인 것만 생각하는 강일이었다.

아무튼 학교에 가봐야한다.

지금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엄청 난리가 났을 것이다.

걱정하시고 계실텐데 이런 일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드리고 더 걱정드리고 싶진 않다.

게다가 그 사람 보통 살인자가 아니다.

움직임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엄청난 실력자이다.

여느 사이코패스같이 미친 놈도 아닌 듯하다.

여러 상황으로 따져서 사이코패스가 맞는거 같긴하지만 만약 그것이 아무이유없는 무차별 살인이었다면 '비극을 일으키는 모든 것을 죽인다.'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 게다가 왜 여자는 죽이지 않았을까? 왜 나였을까? 왜? 그게 걸린다.

느낌상 아니지만 사이코패스가 맞다는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럴수록 강일 자신은 더 안전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 그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살아있단걸 알아도 접근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힘이 있는 존재에 수그리는 사회적 동물이니까.

만약 그 자가 엄청 미쳐있다면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보이지도 않았다.

게다가 한동안은 강일이 죽은 줄만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동안은 안전하다는 거다.

'이것도 확신은 못하지만...

그 동안이라도 전부 안정시키고 내가 어떻게든 해야지. 만약 또 그런일이 생기면 아무도 피해받지 않게...'

버스에서 내리고 학교 교문에 들어서니 2교시 시작 바로 전이다.

'큰일이군. 이런 적은 처음인데... 에휴, 엄청 혼나겠구나.'

교실에 들어섰다.

내가 들어가니 분위기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진다.

"왜 그런 귀신 보는 듯한 표정으로들 봐? 다들 일들 봐."

그러자 성광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와 묻는다.

"무슨 일이야. 왜 하지도 않던 지각을 해?"

"늦잠 심하게 잤어. "

아무렇지도 않은 척 뒷머릴 글적이면서 웃어보인다.

"그렇다면 다행인데... 너 그것보다 교복....에 피가... 진짜 괜찮냐? 뭔 일 있었던거아냐?"

강일은 흠칫 놀라며 가슴 쪽을 본다. 심장쪽과 어깨쪽이 심각하게 피로 젖어있다.

왜 여기까지 오면서 몰랐는지 모르겠다.

"야 이거 담넘다가 철조망에 찔려서 좀 다쳤어. 피가 너무 많이나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온거야."

대충 얼버무린다. 성광은 걱정스럽게 보다가

"그렇다면 다행이고..."

라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간 정적이 흐르다 성광이가 말한다.

"선생님이 보자고 하신다. 일단 가봐."

"아 나 잠이 문제야. 그치?"

인위적으로 미소를 지어봤다.

"아직도 장난할 기분이 도냐? 너도 참... 빨리 가봐."

강일은 화장실로 가서 피에 젖은 교복을 벗고 츄리닝 체육복을 입었다.

강일이 다 입고 나올때까지도 다른 애들이 수근수근 거릴 뿐 조용하다.

강일은 그 교복을 대충 책상위에 올려다 두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보고 놀라지 않도록 피가 묻지 않은 깨끗한 쪽으로 돌려서 두었다.

'하아... 착잡하다.'

분위기는 여전히 싸하다.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교실을 나왔다.

다른 교실들은 다 시끌벅적한데 이 교실만 분위기가 이상하다.

강일은 교무실로 내려갔다.

내려갈때는 별거 아니었는데 막상 그 앞으로 오자 갈등이 되었다.

'아 들어가긴 가야되는데... 어떻하지? 어떻게 얼버무리지? 뭐라고 말해야하나... 뭐라 잔소리 또 듣을테고... 아 벌점은 어떻게 하냐... 아 짜증나네...'

그렇게 내적갈등으로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을때 문이 열렸다.

그게 하필 수업을 나가려는 담임선생님이셨다.

'아... 망했다.'

"너 일단... 수업 끝나고 내려와,"

그의 담임은 강일을 옆으로 치우고 계단 위로 올라간다.

'....에휴....'

그 뒤 강일에겐 괴로운 일이 많았다. 일단 수업시간부터 쉬는 시간까지 강일의 이야기로 소근거림. 피와 지각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들... 어떤 애는 강일에게 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당연히 강일은 대충 둘러댔지만 그럼에도 걱정을 가장한 위선으로 무슨 일이 생겼는지 꼭 알고 싶은 기자정신이 투철한 반친구들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무엇보다 고생한건 담임일이다. 부모님이 얼마나 찾은 줄 아냐. 가출이라니 제정신이냐?라던가 일탈 어쩌구 교훈적이야기 어쩌구,게다가 어느 학생의 피묻은 교복제보는 그를 더 곤란하게했다. 그것을 둘러대는 데 공부하는데도 들쓰는 머리를 둘러대는 것에 모든 것을 투자해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했다. 단 무단지각과 가출일이 걸려서 반청소를 다하게됬지만 어차피 강일은 그런 것을 성실히할 위인이 아니다.

아무튼 이 정도의 위기를 뛰어 넘었으면 이제 무서울 것도 없다.

그리고 점심

"야, 성광아."

"왜?"

"말도 않되는 일이 있긴 있더라."

"오늘 같은 일이 제일 그렇지 뭐..."

"겪어봐서 아는 건데 말도 않되는 사건보단 말되는 사건이 더 좋은 것 같아."

"얘가 아까부터 뭔소리래니....밥이나 처먹어."

"..."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좋은거야.'

오늘은 강일이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아직 가슴쪽 치료가 덜된것같고 한동안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했기때문이다.

몰래 가방을 챙기고 집으로 간다.

강일은 여러모로 착잡한 마음이다.

공부가 문제가 아니다. 이 목숨이 문제다.

강일에겐 어떤 불안한 예감이 잡았다.

다시 그가 올지도 모른다. 한번 더 죽음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극구 사양이다. 그런건!'

다음번엔 황천길로 곱게 가진 않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버스에 올라탄다.

'그래도 병원엔 가봐야겠다. 아직 치료가 덜끝난거면 나중에 더 악화될수도 있으니까..'

'연락처란 이럴때 써먹는 거다.'

강일은 교복주머니에 꼬깃꼬깃넣어둔 그 성인 여성이 남긴 쪽지를 핀다.

'좋아. 이 번호란거지?'

그 종이에 적힌 번호로 통화를 한다.

얼만큼 통화음이 울리고 여성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예. 저인데요."

"누구신데요?"

강일은 순간 아차했다. '나'라고 해봤자 그녀는 강일을 잘 모른다.

강일은 자신의 말을 재 편집한다.

"병원에서....."

"아... 네! 그분이시군요?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몸은 좀 어때요?"

"몸이 좀 안좋네요. 그 병원에 가있을테니 거기서 만나요. 아! 그나저나 병원비는 누가...."

"제가 냈어요. 그리고 오늘은 조금 바쁜데.... "

"이런 말하긴 치사해서 안할려고 했는데, 당신 지킬려고 목숨까지 잃을뻔한 사람인데... 어떻게 사람이 그런가요? 인정이 전부 메말랐군요. 흑흑..."

강일은 되지도 않는 연기로 눈물연기를 한다.

"아... 그래도 오늘은 조금... 대신 거기서 진료를 받고오시면 뒤는 제가 알아서 해드릴께요."

"아휴.. 어떻게 그런 것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거 죄송해서... 저 치료될 동안만 잘부탁드릴게요. 부탁해요! 감사드려요. 당신은 제 인생에 은인이십니다. 감사감사~ 그럼."

'됐다. 이걸로.'

강일은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부모님께 걱정안끼쳐드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게 바로 은혜를 배푼만큼 돌아온다는 거구나.

그 여자는 알 바 아니다.

구해준 만큼 보답을 해야지 암.
강일은 어룡마을에 도착하자 부저를 누르고 내린다.

그 악몽의 길을 또 가야한다는 기구한 운명에 한탄을 했지만 어차피 야간자율학습도 안하니 해는 밝다.

이렇게 밝은 길을 가면 분위기는 또 밝고 시골풍경처럼 보여서 향토적인 느낌도 물신나는데 밤에 가면 정말 영아니다.

그 때의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강일은 그 공장만 지날때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제의 긴장감.

그 긴장감 속에서 조금은 즐거워하고 있었던 자신.

강일은 고개를 젖는다.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대체 목숨이 아까운 시점에서 즐거웠었다니 내가 미친걸거야.'

강일은 병원앞에 다다랐다.

작게 한숨을 쉬고 그 안으로 들어섰다.

몸이 치료한 흔적을 기억하는 듯 조금 상처가 쓰리다.

오늘은 강일의 쓰린 상처와의 사투였지만서도.... 안 쓰린척하기가 너무 힘들었었는데 다행이라 생각한다.

나는 접수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가서 뜸들이며 물었다.

"저... 상처 좀 치료하러왔는데..."

그 간호사는 자신의 업무에 바빠있다가 날보고 놀란다.

"선생님! 그 환자...."

그러자 그 선생이란 자가 온다. 아마 강일을 담당했던 의사일테다.

"휴... 찾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아직 치료가 더 필요했거든. 이리와라."

"네..."

그는 강일을 그의 의료실로 이끌었다.

'흉부외과라...'

"아직 돌아다닐정도로 나아진건 아닐텐데? 아니면 네 회복속도가 괴물이라니?"

그는 허허 웃으며 농담한다.

나도 인위적으로 웃긴했지만 억지였단걸 그도 알았을 것이다.

"지금 상당히 아플텐데 괜찮니?"

"뭐... 쓰라리긴 하지만 못견딜정도는 아니에요."

"흠... 그거 않좋군. 가슴이 좀 칼로 디비파듯이 아플텐데... 못견딜정도가 아니라니... 딱보니 흉기로 인한 사고인거 같은데.... 목숨에 지장이 안될정도로만 찌르다니 거 참 세상에 고약한 사람도 다있어 그래."

그건 아닌 듯했다. 그는 날 정말로 죽일려했다.

"폐가 다쳤는데 돌아다니다니. 정말 죽는 것보다 학교가는 것이 더 중요한가 보구나."

"..."

"후.. 다시는 돌아다니지 않게 네 상태를 쉽게 이야기해줄께 일단 심장쪽 흉부에서 위쪽 어깨 근육이 파열됬고. 그 주위에 있는 혈관이 찢어졌다. 또 정확히 심장쪽은 심장으로까지 칼이 안들어가서 그렇지. 거기 있는 폐쪽이 좀 긁혀서 호흡이 어려워질테고 외형성 혈흉이 조금 있거든? 숨쉬기 거북하고 칼로 찌르듯 아플꺼야. 그리고 염증도 조금있고... 그 정도 고통이 있으면 정신적 외상도 있을테다. 트라우마 알아듣냐? 한마디로 다 나을때까지 움직이면 안된다. 이거야. 알았냐? 알았으면 병실로 돌아가 임마. 다신 돌아다니지 마라."

"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최대한은 학교다닐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아무도 걱정을 안할테니까.

병실로 돌아가라했지만 일단 집으로 가야겠지. 가출문제 어쩌구부터 해결해야된다.

강일은 몰래 병실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걱정된 어머니께선 엄청나게 화가나셔있었다. 오자마자 싫은 소리만 퍼부어대더니 눈물을 보이신다.

"선생님께서 네가 무슨 일을 당한거 같다 하셨다.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걱정했단 말이야."

"죄송해요. 말못할 그럴 일이 조금 있었어요. 친구가 밖에서 자보자고 꼬시는 바람에 외박을 하고 말았네요. 하하...."

그러자 어머니께선 불같이 화내신다.

'이거이거 실수했군....'

한바탕의 폭풍이 지나가고 다시는 외박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갈등은 풀어졌다.

조금 마음이 안좋은 것도 있지만 걱정을 끼쳐드릴순 없다.

병실로 몰래 돌아왔다.

들킬 듯 안들킬듯 들어오는 것이 그때 느꼈던 스릴만 했다.

두근두근 뛰는 가슴 덕에 가슴이 더 쓰라렸지만 이젠 괜찮겠지.

강일은 병실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비극을 일으키는 자라... '

분명 무언가 있다. 무언가 있다.

그는 내가 '인간을 초월한 인간'이란 건 알고 있는 듯했다.

퍼즐이 맞춰진다.

왜 여자는 안 죽었는지.

그 살인자의 움직임은 무언지.

'비극을 일으키는 모든 것을 죽인다.'이 말의 의미가 무언지.

단순한 싸이코패스가 아닐 것이다.

만약 그 생각이 맞다면 강일은 강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예상이 적중하고 강해지지 않는다면 강일은 또 그 때처럼 손도 못써보는것이다.

이번엔 심장이 뚫려서 즉사할지도 모른다.

다시 만났을 때 멈춰서 있다면 그 날이 제삿날이 될 것이다.

절대로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강해져보일것이다.

최소한 발버둥은 쳐볼것이다.

비극을 만들기 보단 희극을 만들 것이다.

강일은 다짐하고 다짐했다.

 

 

?
  • profile
    윤주[尹主] 2011.06.07 19:53

     병원까지 갔는데 간호사들 너무했네요; 피 절은 옷 보통은 빨거나 버릴 텐데;;

     아직 어떤 세계관인지 잘 모르겠어요. 설명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잘 봤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411 출장물리학자 - 02 1 사인팽 2009.08.16 530 1
2410 출장물리학자 - 01 2 사인팽 2009.07.13 617 1
2409 추천사 <현실과 꿈> 2 윤주[尹主] 2012.07.09 431 0
2408 추천사 : <단군호녀> 1 윤주[尹主] 2012.05.13 838 1
2407 추천사 - <횡단보도> 4 윤주[尹主] 2012.06.25 375 3
2406 쵸키님의 '양말' 타이머 2006.11.24 616 1
2405 초요 '사랑이라는 메커니즘' 다르칸 2006.12.31 723 2
2404 초승달이 뜰 때(3) 1 건망 2011.06.21 377 2
2403 초승달이 떠오를 때에(4) 황당한 첫만남 1 건망 2011.08.12 554 1
2402 초승달이 떠오를 때(간단한 이해돕기+세계관이해) 1 건망 2011.06.12 572 1
» 초승달이 떠오를 때(2) 1 건망 2011.06.07 467 1
2400 초승달이 떠오를 때 1 건망 2011.06.05 474 1
2399 체크메이트 1 게임 2010.02.02 311 2
2398 천하제일(天下第一) - 1 - 7 Rei 2013.01.21 879 1
2397 천지창조 2 다시 2012.05.26 397 1
2396 천사 날개는 당신을 먹고 자란다 5 윤주[尹主] 2010.05.29 162 1
2395 천사 날개는 당신을 먹고 자란다 6 윤주[尹主] 2010.05.30 174 1
2394 천사 날개는 당신을 먹고 자란다 6 윤주[尹主] 2010.06.02 160 2
2393 천사 날개는 당신을 먹고 자란다 4 윤주[尹主] 2010.06.05 139 1
2392 천사 날개는 당신을 먹고 자란다 4 윤주[尹主] 2010.06.06 142 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30 Next
/ 13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