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23:30

1차 비평

조회 수 7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회적인 통념, 윤리에서 벗어나 개인이 즐거웠을 때, 그 쾌락에 대한 타당성을 생각하게 하려고 쓴 것 같다. 재미있는 주제이다. 본인이 행복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마지막 주인공의 고민하는 독백을 좀 어거지로 만들어서 '저건 미친 행동이다!' 를 반복했다면, 의사간의 논쟁을 좀더 깊게 만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런데 문장이 어색하다. 대부분의 문장이 ‘A라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B인 것이다.’ 로 진행되는데 A를 공감할 수 없다. ‘이 약은 알려진 적이 없어, 한번 해보고 멈춘 사람이 없거든.’ 이번 사건처럼 지인이 약을 투여하는 것으로 알려질 가능성이 더 높다. 마지막 부분 그가 말한 것이니, 분명 사실일 것이다.’ 직접 투여를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 정도는 아니다. 문장의 논리가 부족하고 어색한 문장이 많이 있었다.

 가장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환자의 존재이다. 마약에 빠진 의사와 어떤 관계인지 추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중요한 행동을 너무 많이 한다. 글 상에서 그냥 마약 전도사 정도로 추측이 가능하나, 그래도 근거가 빈약하다. 그 정체를 밝혀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마무리한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제 역할을 다 하지 않았다.

 

두서가 없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451 비평8차 2 다시 2011.08.29 1096 0
2450 꿈꾸는 자의 모험 엔틱테디 2008.02.04 1095 6
2449 - mine - 2화 3 2012.07.03 1095 1
2448 (9차 비평) 어쩌면 원작을 너무 무시하고 들었을지도... 5 윤주[尹主] 2011.09.12 1089 2
2447 9차 비평 9 시우처럼 2011.09.12 1086 2
2446 Destiny * 운명의 일곱 가지 Mr. J 2007.05.12 1084 3
2445 강지혜, 목지혜2-3(리얼) 1 1 다시 2013.01.24 1080 1
2444 9차 비평 4 Mr. J 2011.09.13 1079 2
2443 다락 위의 소피아 file Evangelista 2007.07.18 1076 0
2442 Destiny * 운명의 일곱 가지 Mr. J 2007.01.09 1074 7
2441 Le Comte de Vergnette 마일 2007.07.27 1073 3
2440 9차 비평 5 다시 2011.09.11 1073 1
2439 『세계에 반(反)하는 법전 / the Code of Mirinae』 Mr. J 2006.10.15 1072 3
2438 강지혜, 목지혜 1-1 2 다시 2013.01.15 1069 1
2437 Le Comte de Vergnette Mr. J 2007.08.11 1067 3
2436 Destiny * 운명의 일곱 가지 다르칸 2007.03.03 1066 6
2435 Synthesis War 하노나 2009.01.22 1065 0
2434 [해적] KBOY∮ 2005.05.28 1065 2
2433 [꿈꾸는 마녀]모든 짐승은 산에서 온다. 1 misfect 2009.01.22 1064 2
2432 10차 비평 ; 남을 슬프게 하는 건 쉽지 않은 일 5 윤주[尹主] 2011.09.26 1063 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30 Next
/ 13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