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 궁..
쿠궁..
긁적 긁적..
매끌 매끌..
" 으음.. 음.. "
뒹굴 뒹굴
" 카아.. 드르렁.. 카아.. 푸.. "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쾅!!!!
" 바~ 보 ~ 개 ~ 구 ~ 리 ~ !!!!!! "
아침부터 성이난 나츠미가 문을 세게 열고는 케로로를 짓 밟았다.
" 헤에엥.. 나츠미.. 왜 이러는 거야. . "
" 이거 !!.. 니짓이지!!.. "
나츠미의 오른손에는 작고 빨간 리본이 달린 팬티였다.
그리고 그 팬티는 갈기 갈기 찟어져 있었다.
" 이것 뿐만이 아니야!!.. 내방도!! 지붕도!! "
마구 떠들어대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츠미가 화가난건 알수있었다.
" 무슨 소리야.. 난 모르.. "
퍼억
케로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매끈한 얼굴이 벽에 미끄러졌다.
" 학교 갔다 올때 까지 원래대로 해놔 .. "
..타박 타박
..타박타박
..타박타박
" 쳇.. 정말 난폭한 지구인 여자야.. "
억울해서 울것만 같은 케로로는 나츠미에게 반항하지 못했다.
반항을 할경우 무서운 결과가 있기도 하겠지만, 부하들이 했다고도 예상했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 아.. .. "
그리고는 놀랐다.
바닥이 모두 뚫렸으며 벽은 모두 부러졌고 지붕은 큰 구멍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 .. 뭐야!!.. 이걸 우리가 했다고 생각한거야 .. !!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해..
그래.. 기로로라면 할수있을지도 .. '
이렇게 생각한 케로로는 급하게 마당으로 뛰쳐갔다.
마당도 극히 정상은 아니었다.기로로의 텐트는 박살이 났고 화분이 모두 깨져있었다.
그리고 세갈래로 움푹하고 길게 갈려진 땅..
마치 칼날로 밴것 같지 날카로워 보였다.
" .. 기로로?.. 기로로~ .. ? "
뭔가 찜찜하던 케로로는 기로로를 불러 봤지만
찾아낸건 앞다리를 다쳐서 붕대를 감고있는 핑크빛 고양이 였다.
그 고양이는 기로로와 자주 놀던 녀석이었다.
" 너.. 그 앞발 .. 기로로는 어디로 갔지?.. "
" 야옹 ..~ 야오..ㅇ.."
" 뭐.. 무슨 말이야.. 야옹?.. 이라니.. "
힘겹게 서 있던 고양이는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케로로는 그 고양이를 앉고 부하들을 찾기 시작했다.
" 쿠루루 ~ 쿠루루 ~.. "
..
..
..
" 모아 야? ~~ 모아~ 야 .. ? "
..
..
딸칵
" 아.. 여보세요?.. 혹시.. 타마마 있나요? .. 아. .예.. "
..
..
" 흠.. 모두 어디간거야! 정말 대장인 날 버리고 .. "
" 야옹 !! "
그때 케로로에게 앉겨 있던 고양이가 뿌리치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멍하니 있던 케로로는 따라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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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오.. 저의 첫번째 소설입니다..
아직 초보라서.. 죄송해요..
그 다음분 대게맛님이십니다..
-카르고
-대게맛
-희망과 꿈
-ROY
-무개념인간
-밥세
-다이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