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기사의 저널 #2. Extract Sample

by A. 미스릴 posted Jan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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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월 2일, 안정 뒤의 혁신 기지, 영혼의 수해

 

나는 궁중마도사 펠라스의 기지 건설을 도왔다. 가르치는게 좀 힘들었지만 기지는 완공되었다. 

 

이 비밀스러운 몬스터 연구 기지는 "안정 뒤의 혁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말은 이 기지와 이 기지에서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뜻하는 암호로도 쓰인다. 

 

기지가 완공된 이후, 이 기지에는 기지를 지킬 소규모의 군사들이 도착한 후, 많은 왕국의 마법사들과 학자들이 이곳으로 투입되었다. 이제 여기서 이루어지는 연구는 모든 몬스터들의 정보와 기술을 터득하게 할 것이고, 여기서 얻는 기술들은 인류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몬스터를 퇴치하여 안정적인 영향도 끼칠 것이다. "안정 뒤의 혁신"은 이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기지의 총 책임자는 궁중마도사인 레탄과 헥터이다. 헥터는 기지 안에서 지도하고,  레탄은 자기 방에 왕국 내의 비밀 몬스터 연구실을 만들고 이 기지와 연락하면서 연구에 참여한다. 주로 레탄은 어떤 연구를 할 지를 많이 지도하고, 헥터는 어떤 식으로 연구를 할 지를 많이 지도하는 쪽이라고 한다. 사실 레탄은 국왕의 참모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원들을 일일이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헥터가 관리를 충당해주는 듯 하다. 궁중마도사 펠라스도 이곳에서 몬스터를 연구하게 될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내가 이 기지를 떠나려고 했을때 펠라스가 찾아왔다. 그는 떠나기 전에 몬스터들을 잡아서 표본으로 가져와달라고 내게 부탁했다. 난 받아들였다.

 

(부록)

워리어

사필드 왕국의 상징이자, 질서의 상징이기도 한 이들의 구성원은 사실 일반 사람들에 비해 별로 능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사슬 갑옷과 두껍고 커다란 방패를 착용하고 있어 왠만한 공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사실 위험한 전쟁도 별로 없어서 이들은 공공기관의 일들을 도맡아 하거나 치안을 돌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요에 따라선 눈을 치우거나, 뭔가를 채취하거나 간단한 시설을 구축하는 데에도 동원된다.

롱 소드 업그레이드: 단검을 장검으로 교체한다. 휘두르는 속도는 느려지지만 입히는 피해가 커지고 리치가 길어진다.

가드 업그레이드: 멈췄을 때 방어 자세를 취한다. 방어 자세를 취하는데 2초가 걸리며, 취하고 나면 방어력이 높아진다. 방어 자세 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공격은 가능하다, 방어 자세를 해제할 때도 2초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