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0 20:09

꿈꾸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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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단내가 흙바닥에 앉았다.

비상의 여리고 달달한 꿈을 품고

꽃마차 타고 시집가는 처녀의 살결마냥

너의 싱그러움이 가만히 떨린다.

 

 

지난 밤 찬공기에 젖은 의지들이

이글이글 아지랑이 흔들리는

저 흙바닥에 가득하다.

 

 

숨죽여 너를 찾던 지상의 아침은

조금 더디게 나를 깨웠다.

너와 마주친 날이 지금임을 알 때 쯤

흙바닥엔 미련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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