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는 때가 되면 날아간다
그런데 나는
물은 흘러, 흘러 더 가까운 지상으로 내리고
그런데 나는
바람은 손으로 잡을 수도 없이 하늘을 노닌다
그런데 나는
그런데 나는
밤마다 정욕에 몸부림치는
허영에 빠져 허욕에 빠져
끊임없이 발버둥을 치는
나는
나는
나는
아아, 그저 아름답고 싶어라
나는 다만 그들처럼
그들만큼만
아름답고 싶어라
그런데
나는
나는
철새는 때가 되면 날아간다
그런데 나는
물은 흘러, 흘러 더 가까운 지상으로 내리고
그런데 나는
바람은 손으로 잡을 수도 없이 하늘을 노닌다
그런데 나는
그런데 나는
밤마다 정욕에 몸부림치는
허영에 빠져 허욕에 빠져
끊임없이 발버둥을 치는
나는
나는
나는
아아, 그저 아름답고 싶어라
나는 다만 그들처럼
그들만큼만
아름답고 싶어라
그런데
나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