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4 08:23

오후 열 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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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뒤에 숨어있던 밤그늘들이
온 하늘에 밤볼지게 살이 올랐다.
숨던 데에서 예까지 날아오느라
지친 밤은 나래 품고 쉬어 가느라
밤나래깃에 별가루 굴러 나와서
예 지붕, 요 언덕, 제 풀이파리
예제없이 수북히도 쌓이고 만다.
산드러진 햇빛이 저만치서 뵐때야
깃들였던 하늘에서 나래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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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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