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9 10:33

원나잇 스탠드

조회 수 709 추천 수 2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나잇 스탠드

 

 

 

단 한번의 키스로는

당신을 내것으로 만들기에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그대 마음속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것인지

아니면 그저 취했던것인지

 

그날 밤 당신이 원했던것이

내가 아니라 남자였던것인지

 

내 역할은

당신의 욕망 한칸 채워주는 것이 전부였는지

 

당신은 지금 나에게

모노드라마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혼자 독백을 하고 있다고 

말해버린겁니다.

 

붕어보다 더 머리속이 새하얀 당신.

그게 왜 나한텐 금붕어로 보이는지

내 작은 어항에 들어오면 안되는지

 

그렇게 아이처럼 바라보지 마세요.

모른다는 말을 뱉어내는 당신의 입이

날 죽일만한 살인병기가 된답니다. 

 

?
  • ?
    다시 2011.01.19 16:40

    닉네임과 시의 완벽한 조화 ㅋㅋㅋ

  • ?
    네이키드 2011.01.19 22:12

    ㅋㅋㅋ 노린건아닙니다.

  • profile
    Yes-Man 2011.01.19 19:29

    정말 가끔은 육체의 원함 따위도 절실할 때가 있죠.

  • ?
    네이키드 2011.01.19 22:12

    네, 진실은 '그녀'만 알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864 코코아. 1 kaizh 2009.08.17 716 4
863 흔들리 눈에 乾天HaNeuL 2009.12.19 716 1
862 시를 쓰라 하였다. 1 크리켓 2011.01.15 716 3
861 원치않는 바램 12 천무 2009.03.09 714 2
860 진흙 1 유도탄 2011.12.22 714 1
859 병환 1 Egoizm 2009.01.29 713 2
858 짝사랑 네이키드 2011.01.20 713 0
857 만년겨울 4 RainShower 2011.01.18 712 2
856 시 속삭이는 밤 1 크리켓≪GURY≫ 2009.02.06 711 1
855 seperation 3 바람의소년 2009.05.04 711 1
854 매일 하루. 1 kaizh 2009.05.08 709 3
853 가족사진 6 래그래갈 2009.06.20 709 1
» 원나잇 스탠드 4 네이키드 2011.01.19 709 2
851 훈계 받을 때 다시 2011.06.07 709 0
850 취상(醉像) ㅁ넝 2009.01.17 708 1
849 비망록. 2 검은독수리 2010.11.08 706 0
848 어느 주말의 오후 2 드레곤짱가 2011.05.08 706 0
847 무저갱(bottomless fit) 1 광시곡 2009.02.06 705 1
846 persona(2) 2 바람의소년 2009.04.09 705 2
845 이것이 슬픔. 1 RainShower 2009.05.11 704 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