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 17:56

자살(自殺)

조회 수 664 추천 수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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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자로 된


한가지의 단어.


 


이 단어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우며


생각 해선 않되는 단어.


 


무섭지만


힘들때면 항상 이것을


떠올린다.


 


괴롭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외롭다.


내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이.


 


슬프다.


내가 사라져서 울고있을 가족을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세상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던중


나의 몸은 어느세


옥상위의 난간...


 


 


------------------------------------------------------------


매일 이렇게 우울한 시만을 올려서 죄송해요.


저도 웃고 싶은데 웃음이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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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Yes-Man 2010.10.14 17:56
    멋진 죽음이란 없습니다.
    미칠 것 같은 괴로움.
    그게 소멸이라는 선택지보다는 분명 나은 선택지 입니다.
    사람마다 강도는 다르지만 분명 모두 힘들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인생은 옥상 난간을 걸어가는 것, 그래서 실수 한번으로 죽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고 난간에 끝에 도달하면 어떨 수 없이 떨어져 버려야하는
    더러운 겁니다.

    저는 가끔은 미친 척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거 같아서
    창도에서 가끔 이상한 소리도 하고 되도 않는 개그나 치고 있답니다.
  • ?
    완폐남™ 2010.10.15 01:02
    저도 정신줄을 한번 놓아봐야 겠습니다..;;
  • ?
    칼리아 2010.10.15 06:34
    좋은 시다..ㅠㅠ
    뭔가 공감되.<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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