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이대로 헤어지는 것이
너와의 추억이 내게는 남아있는데
너는 기억 하고 있을까?
네가 울때면
더 많이 위로해줄 수 있었을 텐데..
이제는 그러지 못할것 같다.
함께 웃어줄 수 있었을 텐데..
내게서 웃음이 사라져 버렸다.
네가 늦게와도
더 오래 기다려 줄 주 있었을 텐데..
더 이상 기다려 주지 못하겠다.
네가 다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었을 텐데..
이젠 내가 먼저 살자고 몸부림 친다.
네가 심심해 하지 않도록
더 많이 말을 걸어줄 수 있었을 텐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구나.
네가 행복해 한다면
모든걸 줄수 있었을 텐데..
이젠 줄것도 없이
그저 너의 행복을 바라봐 줄 수 밖에 없겠구나..
행복해라.
행복해라..
행복해라...
행복해라.... ──────────────────────── 쓰기 시작하던 시가 어느덧 15편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