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5 23:11

혼란

조회 수 7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처음 느껴본것은 아니다.


비슷한 감정.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그런 설레임.


나도 그정도는 알아. 하지만,


가슴한구석을 하얗게 태우는 그 연화(軟火)가


다시한번 발화한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좁은 나의 바다는,


두개의 불꽃이 발화하는것이 결단코 있을 수 없는 일일 터인데,


타오르는 연화속에서 본 것은 그녀의 얼굴이 아니었는데,


어째서 마음이 가는지, 어찌하여 자꾸만 신경이쓰이는지


돌이된 나의 머리로는 감히 결단할 수 없다.


 


다만,


 


그녀는 너무 약해서, 약해보여서


뒤에서 바라보다가 넘어지면,


손을 내밀어 주고 싶은 그런 마음. 그런 감정.


 


15줄의 짧은 시로는 차마 다 말하지 못해, 나는 카오스에 빠져버렸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984 혼돈의 나날. The_Black 2009.01.13 572 1
983 헐화(蠍火).1 1 광시곡 2009.01.15 653 1
982 겨울 1 바람의소년 2009.01.16 644 1
981 2 ㅁ넝 2009.01.17 589 1
980 영원 1 ㅁ넝 2009.01.17 721 1
979 취중작시 달빛아이 2009.01.17 615 1
978 취상(醉像) ㅁ넝 2009.01.17 708 1
977 추상 2 Egoizm 2009.01.17 639 2
976 선고 RainShower 2009.01.17 607 1
975 신년 2 라갈빠 2009.01.17 632 2
974 바람죽음 2 유진 2009.01.17 650 2
973 성전 2 라갈빠 2009.01.17 667 2
972 오늘도 기도합니다. 크리켓≪GURY≫ 2009.01.17 587 1
971 목성 (동영상 추가) 1 크리켓≪GURY≫ 2009.01.17 654 2
970 heart cut 2 유진 2009.01.19 649 2
969 1 유진 2009.01.19 524 2
968 나만 아퍼 2 휴지통보이 2009.01.19 586 2
967 3 Prick 2009.01.19 671 2
966 전경소거결의(全經消去決意) 1 ㅁ넝 2009.01.19 644 2
965 살신(殺神) 6 ㅁ넝 2009.01.19 724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