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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들도 사랑이란 거 한댄다.


삶의 굴곡도 모르고


바닥이 얼마나 낮은가도 모르는


그런 아해들조차 사랑을 한댄다.


감정으로 시작한 어린 사랑은


날카로운 가시로 회귀한다는 걸


다 닳고 찢어져야 알게 되는거다.


뭘 모르면 함부로 덤비지 마라.


시작은 사랑인 것 같아도


그 끝은 아무것도 없는거다.


그러니


 


 


사랑을 모르고 사랑을 할 때


미치지 않을 정도로만 사랑하고


죽고 싶지 않을 정도로만


이별에 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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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Yes-Man 2010.08.21 08:14
    모르는 만큼 더 진실되게 사랑하는게 아닐가요.
  • ?
    완폐남™ 2010.08.21 17:45
    사랑을 모를때 하는 사랑이
    더욱더 순수한 사랑이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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