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선 뒷그림자, 그 앞에 서 있는 나 가로등 주황불빛 아래 하나의 그림자는 둘로 나뉘고 하나씩 하나씩 나에게서 너는 떠나가고 나가고 그 만큼 그 만큼 나에게서 너는 떨어져나가 커다랗던 너의 공간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내 마음 속 너의 무게를 줄이는 체중감량 ---------- 쉐로님의 곡 제목(이 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에 곡이지만)을 보고 필 받아서 썼는데 여전히 뭔가 부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