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난해한 수학문제를 풀다보니 풀이의 과정이 잘못된건지 처음부터 공식의 오류가 있었는지 풀다보니 더 복잡해졌다. 사람 사는 세상이 뭐든 다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하다보면 복잡해지고 덤비다보면 더 크게 다치고 그래서 수긍하고 그렇기에 현재에 안주하니 나는 짐승이다. 운명에 칼을 켜누고 불투명한 미래에 스위치를 올릴 새로운 내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