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말이죠 ..

by 노독행 posted Jul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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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말이죠 ..


집에서 현장 취재하는 기자가


그리도 많다는 군요.


책도 안 보는 달변가가


그리도 많다는 군요. 


교도소에서 배운 교향곡이


그리도 많다는 군요.


 


그리도 많대요. 참말로,


물건들이 제 자리는 아는 겁니까?


내 자리는.


 


자기 자리도 모르는 사람이


뭐가 어쩌니 저쩌니


다른 사람 자리를


고정시키는 세상 속에


 


참말로, 내 자리는 어디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