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갉아 먹어버린
못난 내 초라한 가슴에
여전히 그 때의 눈물겹던 감각은
그대로 살아있어
술 잔에서 비워버렸던 니가
다시 술 잔에 가득찬다.
눈부시게 투명하던
너의 아랫입술은
언젠가는 이별을 말하고
내 안에서
나를 갉아 먹었을것을.
추억이 갉아 먹어버린
못난 내 초라한 가슴에
여전히 그 때의 눈물겹던 감각은
그대로 살아있어
술 잔에서 비워버렸던 니가
다시 술 잔에 가득찬다.
눈부시게 투명하던
너의 아랫입술은
언젠가는 이별을 말하고
내 안에서
나를 갉아 먹었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