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2 21:40

선의의 거짓말

조회 수 327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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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거짓말


 


나를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눈물을 훔치며 말했더냐.


 


그건 엿같은 소리야.


나를 위해 그랬다고, 내가 너의 진정한 친구이기에,


그래서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


너에게 너무 미안해.


그래서


어쩌겠다는거야.


 


내 머리는 일반인치고는 크지만,


큰 머리를 45배속으로 돌려도,


과부하에 아스피린.


 


네가 정말 진정한 친구로 여겨진다면,


진심의눈빛으로 현실을 들려주었다면.


난 이렇게 불꽃튀게 노려보지 않아.


 


적어도 나는 널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리창을 깨지 않았지.


 


아무래도 그건 아니었나보네.


 


속았네.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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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키드 2010.07.14 09:05
    추천 감사합니다.
    모든 문학에는 사람이 쓰기 때문에 개인적 주관성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문체나 구조는 아니지만 별다는 생각없이
    저의 감정을 표현한 글이었습니다. 다소 거친 단어가 사용이 되었던 것도 그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감정을 표현하는 글이었기때문에 다소 공상이나 갈망하는 이상이 투영되기도 했습니다만은,
    최근들어서는 큰 주제는 감정이지만, 영감을 얻은 사건을 간접적으로 나마 내포시켜 보았는데요
    막말로 '이녀석, 일을 당한것같은 냄새가 나는걸'쪽으로 이해하시면 될것같아요 ㅋㅋㅋ

    요새들어서 어느 한 경험으로인해서,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겨 심기가 불편한것이,
    이런 거친 글이 나오는 이유가 아닐까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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