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거짓말
나를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눈물을 훔치며 말했더냐.
그건 엿같은 소리야.
나를 위해 그랬다고, 내가 너의 진정한 친구이기에,
그래서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
너에게 너무 미안해.
그래서
어쩌겠다는거야.
내 머리는 일반인치고는 크지만,
큰 머리를 45배속으로 돌려도,
과부하에 아스피린.
네가 정말 진정한 친구로 여겨진다면,
진심의눈빛으로 현실을 들려주었다면.
난 이렇게 불꽃튀게 노려보지 않아.
적어도 나는 널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리창을 깨지 않았지.
아무래도 그건 아니었나보네.
속았네.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