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까아만 시린 장막 가운데 서있는 그대. '넘어지진 않을까?' 라는 생각에 빛을 쏘는 나. 얼마 후, 까아만 시린 장막 가운데 서있는 그와 그녀. 다정한 그 빛이 내 빛 무색하게 하내. 까아만시린 장막이 걷히고 훨훨 나르는 한쌍의 나비. 내 빛 무색하게 하는 한쌍의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