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3 02:08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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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밝힐 수 있는 말이라도
오금은 저리고 창자는 뒤끓는다
남아봐야 이백 수십여일이지만
늘상 피곤함을 하소연하고 싶다
뒤돌아봐도, 앞을 내다봐도 짙은
안개만 성성히 펼쳐질 뿐인 것이라
뒤늦게 떠밀려 시늉을 내봐도 길은
좁고 험하고, 높고 외롭고 슬픈 것이라
을씨년스러운 곳으로 향한다. 고작 한 떨기
아무 쓰잘데기 없는 몸뚱아리를 들고서는
누군가의 뒤안길을 밟기 위해 맹인이 되어
떠나는 비참한 여정, 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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