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

by 웅담(熊膽) posted Feb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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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쵸콜릿향 그윽한
이 세상의 향기로움이어라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따사로운 말을 전하고파라
  
보드라운 손길로 내리는
언어와 문장의 이어짐이
그대, 그리고 나에게로 흐르네
  
달빛 닮은 서광이 피어나
보랏빛 이별을 알려주어
오늘의 이야기는 사라진다네
 
다시 푸르른 밤은 오겟지
우리의 달콤한 이야기 가득한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그대, 그리고 나에게로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