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야수가 쫓아온다.
한 걸음에 다가오는
그 맹수는
나를 잡아 먹으려 한다.
삼켜질듯 말듯
한 줄기 희망을 품고
나는 도망가고
또 도망쳐 보지만
어느새 그것은
내 바로 뒤에 있다.
머리카락 한 올 차이로
녀석의 이빨이 내게 닿는다.
아아, 이대로 끝인가?
질문을 던지며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도 하늘은
푸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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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뜻일까요?
해답은 제가 쓴 옛날 글에 있다죠.
(응?)
그때 전 분명히 말했음.
제 시에서 의미를 찾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