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도 않아 지나가다 보면 나도 몰래 밟고는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떠나간다. 아름다운 꽃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나도 몰래 지나쳐 그 모습을 구경조차 못한다. 작은 꽃들이여 너희들은 무얼 위해 그리도 힘써 꽃을 피우니?
그 누구도 위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멋대로 착각하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