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빛이 내린다. 아름답고 찬란한 태양의 화려함이 아닌 달빛의 순수함이 내게 다가온다. 나는 달빛을 받으며 문득 미소 짓는다. 그리고는 슬며시 돌아서서 한숨을 내쉰다. 그래, 이것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