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나도 모르게 잊혀지는 사람들도 많아질 거야.
기억 속에서만 살아 숨쉬는 사람들인데
잊혀지는 건 매우 슬픈 일이겠지.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내가 잊혀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고
내가 기억하는 이들을 잊지 않길 바랄 뿐이야.
물론 너무 큰 욕심이겠지만
타인 속에 살아있고 내 안에 사람들을 가꾼다면
매우 행복한 사람일거야.
--------------------------------------------------
시라기 보다는 일기에 까깝습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