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을 꿈꾸며
하늘을 바라본다.
온갖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정원처럼
오색빛깔 하늘을
올려다 본다.
자신의 가장자리에서
어둠을 지워내는
소중하고도
오래된 빛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고
또 하늘을 바라보고
그렇게 기나긴 세월동안
바라보고 바라던 것이
점차 뿌리부터 시들어가
허공에 떠버린다.
그래.
뿌리마저 잊어버리고
날개없이 갈피를 못잡고
마치 당연한 듯이
너의 뒷모습을 쫓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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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밤샜더니 머리가 돌아버렸나..
내가 써놨는데 이건 좀...
닭조카살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