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의 나날
그대는 보고 있나요?
벚꽃이 휘날릴 때에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는 보고 있나요?
여름의 바닷가..
해변의 반짝임을
그대는 보고 있나요?
나무의 낙엽을
단풍잎의 추억을
그대는 보고 있나요?
차가운 함박눈
소복히 쌓여가는
그 거리거리를..
그대는 보고 있나요?
....
그대가 없으면 있을 수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저는 보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그 긴머리를
우수에 젖은 눈동자를
고사리 같은 두 손을
함박눈 같은 그 미소와
그 아름다운 얼굴...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대가 저를 보아주지 않아도
제가 그대를 보아드리겠습니다.
그대가 저를 기억하지 않아도
제가 그대를 기억해드리겠습니다.
그대가 저를 좋아하지 않아도
제가 그대를 좋아하겠습니다.
그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나요?
아.. 손발이 오그리 도그리하지는 말아주세요...
사랑하면 아... 사랑이란것을 저는 이해못할지라도..
좋아한다는 그 자체 하나 만으로도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를 쓰니 말이죠...
암튼 감정을 담아쓰니 제일 잘쓴 시가 되었네요..
(금목걸아 고맙닫!!)
추천도 얼마 못받아도
댓글도 별로 달리지 않아도
이 시를 썻다는 것에 감동을 느낍니다..
당신은 사랑을 해본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