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8 09:54

죽다

조회 수 474 추천 수 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살아가지 못하는 새는


결국 전깃줄에 걸려 허둥대고


정착하지 못하는 고양이는


결국 쓰레기더미에서 지내다


 


바람은 바람이고


길은 길이고


나는 나고


불변은 불변인데


나아가지 못하는


정체하는 건 왜일까


 


그래서,


그래서 모두 죽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84 좋아하지만... 3 평운 2009.10.16 408 3
183 좋은 시, 나쁜 시, 이상한 시 1 꼬마사자 2010.07.27 347 2
182 좌절의 시대 크리켓≪GURY≫ 2009.01.11 670 1
181 주머니에 한가득 2 RainShower 2009.09.24 445 2
» 죽다 2 Yes-Man 2009.11.28 474 2
179 죽음 1 혼연무객 2009.05.07 970 3
178 중앙 1 RainShower 2010.09.24 658 2
177 쥐 잡는 날 6 모에니즘 2009.08.19 588 3
176 증발, 그리고 동경 1 생강뿌리즙 2009.06.09 555 1
175 지구 쥐. 1 kaizh 2009.05.10 823 1
174 지옥 1 ThePromise 2011.07.21 1230 1
173 지워지다 1 RainShower 2011.03.07 941 2
172 지켜보기만 하였답니다 ぎる 2010.03.13 290 1
171 지하철에서 2 생강뿌리즙 2010.11.22 801 4
170 진달래꽃 메가데스 2010.03.22 379 0
169 진실을 갈구하는 자 2 평운 2009.08.21 486 3
168 진이 빠진다 꼬마사자 2010.07.29 294 2
167 진흙 1 유도탄 2011.12.22 714 1
166 질겁 1 negotiator 2009.02.27 666 2
165 집으로 가자 1 유도탄 2009.03.25 746 3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