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적부터 이미
정해진 수순인가
시작할적부터 이미
종창역을 향해 가고 있었나
지금 흐르는 피눈물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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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아쉽습니다. 어느 순간 파박! 하고 떠오른 시였는데 두 연을 적은뒤로 파박!하고 기억이 안나더군요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와서 메모하려 했는데...) 그래서 인지 앞의 두 연과 마지막 연은 연결이 어색하네요.
짧고 굵듯이, 평소 구구절절 떠드는것 과는 다르게 짧고 여운이 남는 시가 완성될줄 알았습니다.
아.....굉장히 아쉽내요. 마지막 연이 생각이 안나서.....고민고민 하다 어거지로 마지막연을 끼워 맞추고
급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들...메모장을 항시 챙기시면, 저와 같은 불상사가 없지 않을까... 하내요..
3초후
'근데 내가 무슨 생각했지'
이런건 전 하루에 몇번이고 리플레이 합니다 ㅠㅠ
그정도는 각오하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