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어버린 건물들 사이로
새들은 갈 곳을 잃어
이리저리 헤매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잿빛 하늘에
구름이 박혀있어
하나씩 빼다보면
오늘하루도 끝나겠지
답답한 마음에
숨쉬기가 힘들어
사소한 노력조차
조합이 되지 않아
할 일이 없어
계단에 걸터앉아
커피에 물을 타서
넘겨보는데
젖어버린 건물들 사이로
새들은 갈 곳을 잃어
이리저리 헤매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잿빛 하늘에
구름이 박혀있어
하나씩 빼다보면
오늘하루도 끝나겠지
답답한 마음에
숨쉬기가 힘들어
사소한 노력조차
조합이 되지 않아
할 일이 없어
계단에 걸터앉아
커피에 물을 타서
넘겨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