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3 18:59

심술쟁이

조회 수 693 추천 수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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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의 실타래가


 풀려서 길어질수록


 


 서로의 마음이


 열려서 이어질수록


 


 가위를 들고


 설치고 싶은


 


 아름다운 심정을


 어찌 그려낼수 있나.


 


 눈물을 흘리며


 살갗을 찢으며


 


 폭소하고픈 심정을


 어찌 쏟아낼수 있나.


 


 이 한없이 작아진


 이 끝없이 꼬여버린


 


 보이지않는 죄악을


 어찌 용서할수 있나.


 


======================


 


 오랜시간 신세를 지다갑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저의 쓸떼없는 글들을 쓸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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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검은독수리 2009.06.23 18:59
    흠, 건강하시길...
  • ?
    Egoizm 2009.06.25 03:09
    점점 시게시판이 공허해져 갑니다. 예전과 같지 않게 방문도 줄어들고 백치님은 탈퇴를 하셨더군요. 아쉽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조용해져 가는 시게시판에 대한 아쉬움은 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RainShower 님의 시, 잘 읽고 갑니다.
  • ?
    언제나‘부정남’ 2009.06.29 05:40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유감이에요.
    마지막 시를 감상하면서 씁니다...안녕히가세요
    (그리고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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