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1 08:15

눈물

조회 수 678 추천 수 2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거칠게 뛰어대는 심장


파도와도 같은 그 고동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구나


 


차갑게 식어버린 머리


그 속에 들어있는 뇌가


나에게 명령을 내릴 때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구나


 


기인 머리카락을 내려


눈앞을 막아도 결국


그것은 떨어지고 마는구나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구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그것을 손으로 막아도


결국 손을타고 흐르는구나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구나

?
  • ?
    팹시사이다 2009.06.11 08:15
    시는 처음쓰는데... 이상하려나...;;
  • ?
    언제나‘부정남’ 2009.06.12 03:21
    딱히 이상하지는...
    전 이렇게 덛붙이고 싶네요
    '그렇게 결국 시험시간에 울어버렸구나'
  • ?
    팹시사이다 2009.06.12 08:17
    ㅋㅋㅋ 학생들의 슬픔
  • profile
    다크조커 2009.06.12 04:27
    태어나서 처음 쓰신 거라면 잘쓰신거죠. 제가 쓰면 반복되게 쓰면 이상한데 님께서 쓰신건 '눈물'이라는 시는 괜찮은... 음흠...
  • ?
    팹시사이다 2009.06.12 08:17
    태어나서 처음은 좀..;; 학교에서 쓴게 있으니깐요.
    다른 곳에서 쓴건 처음임.
  • ?
    바람의소년 2009.06.12 06:19
    잘쓰고 못쓰고를 따지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기준이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 ?
    팹시사이다 2009.06.12 08:18
    그렇군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804 무엇을 즐로스 2010.09.30 591 0
803 있었을 텐데.. 완폐남™ 2010.09.30 623 0
802 그저 이대로였으면 2 네이키드 2010.09.29 600 0
801 외면 2 RainShower 2010.09.29 633 2
800 발걸음 1 file 완폐남™ 2010.09.25 636 2
799 삼단뛰기 Yes-Man 2010.09.25 643 0
798 녹슨 우상 생강뿌리즙 2010.09.25 670 0
797 혼란 네이키드 2010.09.25 701 0
796 시 내리는 밤 크리켓 2010.09.25 623 0
795 file 완폐남™ 2010.09.25 524 0
794 중앙 1 RainShower 2010.09.24 658 2
793 등, 가슴, 등 그리고 크완다 2010.09.24 693 1
792 파괴(破壞) file 완폐남™ 2010.09.24 646 0
791 생명의 불이 꺼진뒤.. file 완폐남™ 2010.09.24 615 0
790 너와 나는 서로소 1 뱀신의교주 2010.09.23 655 1
789 나무 1 Yes-Man 2010.09.21 656 0
788 소크라테스의 상대성이론 2 뱀신의교주 2010.09.18 601 2
787 나무 1 즐로스 2010.09.14 554 1
786 일직선 2 RainShower 2010.09.11 552 2
785 열병 khost 2010.09.11 532 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