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담긴 스포트라이트를 쬐는 조연은 뭘하면 좋을까?...그러니까 말했잖아. 그런... 축구공만을 쫒던 우리들의 눈으로 보지말라고. 난 컸다고. 축구공만 쫒기에는 덩치도, 축구공의 크기도 너무 작아. 그리고 내 공은 하수구 저편에 걷어차버렸다고. 돈줄테니까, 그 따위 똘망똘망한 눈깔 좀 갖다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