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의 끝엔 니가 없다
그저 어둠이 널 모방할 뿐
페달은 언제나 살며시
속도는 언제나 똑같이
굳은 목으로 앞만 보며
생의 끝으로 떨어질 뿐
아무것도 잡히지 않은 손으로
아직까지 미치지 않은 이유는
레일의 끝엔 니가 없다
그저 간간히 산 너머 멀리
너의 미소가 메아리칠 뿐
레일의 끝엔 니가 없다
그저 어둠이 널 모방할 뿐
페달은 언제나 살며시
속도는 언제나 똑같이
굳은 목으로 앞만 보며
생의 끝으로 떨어질 뿐
아무것도 잡히지 않은 손으로
아직까지 미치지 않은 이유는
레일의 끝엔 니가 없다
그저 간간히 산 너머 멀리
너의 미소가 메아리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