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1 21:22

조회 수 643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려운 시가 있다.


 읽기도 어렵고 쓰기도 어려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어려운 시가


 지금 나에게 있다.


 


 한 시인이 말하기를


 시는 마음에 따른다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달렸다고.


 그러나, 그가 쓴 시도


 마음과 목소리는 틀리다.


 


 나에게도 언젠가


 어려운 시 밖에 남지 않겠지만


 나의 연필이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난 그저 시를 쓸것이다.


 


--------------------------------------


 


by crecat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884 불을품고 2 BrainStew 2010.06.15 295 1
883 깊숙한 공간의 보라빛 황혼 3 JKM 2010.02.04 296 2
882 돌겠다. 2 乾天HaNeuL 2010.02.12 296 3
881 시간 1 Icarus현。 2010.03.06 296 2
880 망조기 노독행 2010.04.28 296 0
879 투명인간 1 평운 2010.01.22 297 1
878 삼도천 2 느브므읏때 2010.02.07 297 3
877 울적한 날 1 乾天HaNeuL 2010.02.17 297 0
876 하늘과 땅과 그리고 너 2 Yes-Man 2010.07.23 297 2
875 생명의탄생 7 여노 2010.02.18 298 2
874 바람이 속삭인 장소 idtptkd 2010.04.28 298 0
873 눈내리는밤 3 생강뿌리즙 2012.12.17 298 0
872 우리 3 웅담(熊膽) 2010.01.26 299 2
871 눈물 1 乾天HaNeuL 2010.02.04 300 1
870 비상(飛上) 3 게임 2010.02.16 300 3
869 이명박 1 강민찬 2010.04.25 300 1
868 밤의 환상. 페인넷 2010.07.29 300 1
867 나나 박경민 2010.01.09 301 1
866 잿빛도시 마른 잡초 사이에 몸을 누이다 2 타이머 2010.06.05 301 1
865 푸른바다 1 게임 2010.04.27 302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