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춤을 추다
내가 그의 발을
실수로 밟을 적에
그는 조용히 미소지어주었지요
괜찮다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떨림은 없고 여운은 긴
매끄러운 목소리였습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분명히 판독할 줄 아는 눈
넓은 가슴으로
투정들을
전부 들어 줄 수 있는 귀
그 날
그의 품에서
그의 셔츠에 눈물을 흘리며
나는 맹세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어느날 밤
춤을 추다
내가 그의 발을
실수로 밟을 적에
그는 조용히 미소지어주었지요
괜찮다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떨림은 없고 여운은 긴
매끄러운 목소리였습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분명히 판독할 줄 아는 눈
넓은 가슴으로
투정들을
전부 들어 줄 수 있는 귀
그 날
그의 품에서
그의 셔츠에 눈물을 흘리며
나는 맹세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