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2 09:45

자화상

조회 수 678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구살머리쩍은 일상은

각다분하고 뻑뻑한지라

시름없이 사는 중생 일인

구태여 헛물만 켜다

 

왜골 한 번 돌켜 보자 하니

허위대는 조막만한 것이

건방지게 시먹지고

살마시 엉거능축한 것이

무례해 보이기만 하다

 

허나 켕김과 허물에

남겨두는 후한이란 없어라

희떠운 유미와

물욕의 엉겁 따윈 걷어차고
부지하기 힘든 엉세판 속에서

옹골찬 금조, 날차오른다

 


 

?
  • ?
    백치 2009.01.22 09:45
    감동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외에 이런 글을 써보긴 처음]

    더 멋진 시 기대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964 가래 $in 2010.03.23 274 0
963 환생 제천대성 손오공 2010.03.23 321 0
962 사면 Egoizm 2010.03.23 326 0
961 파괴놀이 노독행 2010.03.23 310 0
960 렌샤 108개 시 기념 1 덜큰조카 2010.04.28 373 0
959 비 오는 새벽이 좋은 이유 Yes-Man 2010.04.28 315 0
958 아직은.. 은빛파도™ 2010.04.28 279 0
957 바람이 속삭인 장소 idtptkd 2010.04.28 298 0
956 조용해라 노독행 2010.04.28 283 0
955 망조기 노독행 2010.04.28 296 0
954 idtptkd 2010.04.28 200 0
953 ...넌 그 개를 위해 울어줄수 있어? 2 khost 2010.05.05 265 0
952 自我 -譯- Iriaroan。 2010.05.05 268 0
951 비 내리는 덧없는인생 2010.05.05 316 0
950 자화상을 그리는 이유 덧없는인생 2010.05.05 595 0
949 연聯 느브므읏때 2010.05.05 229 0
948 미적거리다 꼬마사자 2010.08.20 406 0
947 빠져들어가요. 꼬마사자 2010.08.20 419 0
946 천둥번개 완폐남™ 2010.08.23 459 0
945 나 그리한적 없다. 바람의소년 2010.08.23 510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