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쓰다가 날렸네요 길게썼었는데 ㅠㅠㅠ

여튼 다시 한번 말하자면 <

 

흔히 약속을 할때 하는 행동으로 손가락 걸기라는 것이 있지요.

그것을 일본에서는 유비키리.. 즉, 손가락을 자르다 라는 말로써 표현하는데요.

이것은 그만큼 약속을 중하게 여긴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무섭지만 약속을 어길경우에 손가락을 잘라서 책임을 진다는 것에서 유래됬다고 하네요.

또 가사중에 머리카락을 자르고 손톱을 벗겨낸다라고 하는데 유비키리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두가지의 행동도 중요한 일에 대한 성의를 표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위의 이야기를 먼저 한 것은 가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에요 ><;

이 노래를 듣고 부르면서 가장 많이 느낀것이...

역시 순수할수록 잔혹할수 있구나 라는 것이에요..

순수하게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미치도록 좋아서 자기 자신에게는 잔혹해져 버리는 거죠...

또한 맹목적으로 그사람만을 좋아할 수 있는거구요

아이들일수록 좋고 싫음이 굉장히 명확하잖아요 ㅋㅋㅋ 그것이 순수하기 때문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뭐 최근에 저도 그런 기분을 맛본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ㅇ<-<.....

그럼 잡담은 그만줄이겠습니다 즐감하세요~

후에 재믹스해서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 'ㅅ'....

 

~ 가사 ~

 

오늘 밤은 당신을 위해서 이 몸을 바치겠어요.

당신과는 특별해요.

이것은 빈말이나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아아, 나 사랑을 해서 당신의 눈에 비추는 모든 것들이 미워보여요.

나 의외에는 보지말아줘요...

 

마음의 소리가 들려요.

더렵고 거칠어진 목소리...

전 남자의 행방보다도 당신의 미래가 신경쓰여요.

 

아아, 몸도 마음도 전부 강하게 아주 깊은 곳까지 채워질 정도로

자아, 좀 더 뜨겁게해주세요.

 

좁은 미세(見世)에서 누워있는 먼지투성이의 이 사랑이...

진실된 사랑이 아니라면 지금 보여드리지요. 사랑의 증표를....

 

아아, 나 당신이라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손톱을 벗기는 것도 넢어서

손가락을 자르겠어요.

 

나에게도 주세요.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指切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