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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노래 볼려봅니다.

이번에도 사운호라의 아라마리씨 부분만 보컬컷해서 노래했습니다.

나레이션은 정말 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



엘의 그림책 [마녀와 라프렌체]



[어찌하여 낙원의 문이 열리게 되었는가... ]


울창하고 무성한 암록의 나무들과 기분나쁜 새의 울음소리
어느 마을에서 떨어진 숲에 그 아기는 버려져 있었다.
행운인지...불행인지...사람의 눈을 피하듯 버려진 그 아이를 주은것은
왕국에서 쫓겨난 애꾸눈의 마녀《심홍의 마녀라 불리우던》크림슨의 올드로즈
은빛 머리카락에 진홍색의 눈동자 눈처럼 새하얀 피부
주워진 아기는 어느덧 등골이 서늘해질정도로 아름다운 아가씨로 자랐다.

유전이야말로 만물의 기본 흐르는 이상 시간또한 마찬가지
두개의 낙원을 애워싼 이야기는 몰래 막을 열었다...


「라프렌체야,잊어서는 안된다――.」


은색의 머리카락을 바람에 나부끼며 기도하는 라프렌체 사자를 위해서...
작은 입술이 연주하는 진혼가(레퀴엠) 노래하라 라프렌체 영원히 울려라...

시간을 먹는 큰 뱀(세르펜스) 타버린 쇠사슬의 추적곡(카논)
광기로 핀 만주사화(리코리스) 돌아갈 수 없는 낙원(엘리시온)
촛불이 꺼지면 건널 수 없는 강이 있어
시작도 잊어버리고 끝없는 허공을 끌어안는다.

「――네 이놈 라프렌체」...비통한 절규의 불협화음(하모니)
「――증오스러운 라프렌체」...저주의 불길은 타오른다


덧없는 환상이라고 알면서도 살아있는 자들은 피안에 낙원을 바라고
사자또한 돌아갈 수 없는 피안에 낙원을 바란다
그들을 갈라놓으며 흐르는 깊고 차가운 명부의 강
처녀가 흘리는 눈물은 영원히 그칠일 없고
그저...한탄의 강의 수량을 늘릴 뿐...

--소녀를 악몽에서 불러깨우는 아름다운 하프의 조사
슬픈 눈동자를 가진 연주자 아름다운 그 청년의 이름은......


「라프렌체야,잊어선 안된다
너는 명부에 둥지를 트는 망자들의 손에서 이 세계를 지키기위한, 최후의 문지기
순결의 결계를 찢어버려선 안된다.」


할머니가 없어지고 입을 다물었다
불어오는 바람 쓸쓸함과 고독을 알았다
그가 찾아와,입을 열었다
기뻐져서 맹세도 잊어버리고말았다...


--그것은
손과 손이 마주닿은 순간의 마법
높아지는 고동 작은 은방울(벨)을 울린다
눈동자와 눈동자가 서로 응시한 순간의 마법
금단의 불꽃, 소녀는 사랑을 알았다.

하나를 빼앗으면 열을 원하게되고 열을 빼앗으면 백을 원하게 된다
그 불꽃은 그의 모든것을 태워버릴때까지 꺼지지않아.



「라프렌체야,잊어서는 안된다――.」


애욕에 목메이는 라프렌체 순결의 꽃을 흩뜨리며
애증도 알지못하는 라프렌체 칠흑의 불꽃을 안고
그는 더듬어가며 암흑으로 이어진 짐승의 감옥을 열고
소녀의 태내로 이어진 명부의 바닥으로 내려간다.


--다가오는 발소리
이윽고 그(오르페우스)가 처녀(에우리디케)의 손을 끌어당겨 암흑의 계단을 올라온다.
하지만 소녀는 배신의 대가로서 잔혹한 저주를 노래했다.
아아...이제 곧 그는...그는 뒤돌아보게되겠지--


마녀가 라프렌체를 낳은 것인가...
라프렌체가 마녀를 낳은 것인가...
이야기는 책(페이지)의 바깥으로--


[이리하여...낙원의 문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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