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편을 올린지 약 3개월이 지났네요. 원래 그 다음은 추적ai에 대해서 쓰려고 했으나 아직 연구중인 관계로 못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이트 곳곳에서 질문과 답변을 보다가 매우 유용한 맵배치 방법을 보아서 그것에 대해 강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강좌는 지난 것들보단 좀 어렵지만 참고해서 나쁜건 없을거에요.
우선 이번 강좌에 쓸 맵을 대충 만들어 봤습니다.
보통 초보 제작자분들은 이런식으로 만드리라 생각합니다. 만들다보면 여기서 문제들이 생겨요.
-잔디를 벽에 밀착되도록 만들고 싶다
-맵 끝에 붙어서 울타리가 이어져보이는걸 없애고 싶고, 울타리가 벽까지 붙어있게 하고 싶다.
-물이 틈 안으로 흐르도록 하고 싶다.
-잔디위에 울타리가 있도록 하고 싶다.
이것들을 한 번 어떻게 하는지 강의 할겁니다.
-잔디를 벽에 밀착되도록 만들고 싶다.
우선 벽이 있는 부분에도 안보이는 잔디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잔디를 이어줍시다.
그 다음, 실제로 보이는 부분을 <Shift+마우스 오른쪽>을 이용해서 다음과 같이 지정해주세요.
.<Shift+마우스 오른쪽>는 알만툴에서 해당 타일을 그대로 복사하는 기능이 있는듯 합니다.
그 다음, <ctrl+z>를 이용해서 작업을 취소합니다. 알만툴 뿐만이 아니라 실제 컴퓨터에서도 작업 취소의 기능을 하니 그림을 그린다거나, 글을 쓴다거나 할때도 정말 유용한 기능이에요.
작업을 취소해서 원래대로 되돌리면, 아까 복사했던 타일들을 <Shift+마우스 왼클릭>으로 붙여넣기가 가능합니다.
모퉁이가 있어서 한번에는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2번 연속으로 해줘야 해요.
이런식으로 구석부분도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스크린샷을 찍다보니 순서가 섞여버렸는데, 물이 틈으로 흐르게 하는 것 또한 같은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맵 끝에 붙어서 울타리가 이어져보이는걸 없애고 싶고, 울타리가 벽까지 붙어있게 하고 싶다.
우선 오른쪽부터 처리합시다. 해보시면 울타리가 절벽에 짤린 모습이 되는데, 특히 아래는 둥글게 처리되어서 더 이상해집니다.(밑에 해당 사진이 있는데 순서가 섞였습니다.) 중간부분에 잔디가 절벽타일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끊어진게 보이시나요? 이런것들은 해결이 까다로우니 되도록이면 이런 밑이 둥근 타일에서는 그냥 놔두는게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우선 맵을 변경함으로써 그런 이상한 현상은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왼쪽의 이상한 울타리를 해결해 보기위해서 그냥 빈칸에 똑같은 배치로 울타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복사할 곳은 붙여넣기 할 곳 근처가 아니여도 됩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하나 실수한게 있었는데, 벽에 붙은것처럼 하려면 위로 한 칸을 더 이어야 합니다.
-잔디위에 울타리가 있도록 하고 싶다.
위 방법들은 Shift를 사용하기만 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이건 좀 까다롭습니다.
위같이 <데이터베이스-타일셋>에서 B~E에 A1~5에서 써야 할 타일을 반복추가 합시다. 직접 타일 까셔도 되고, 아무 내용도 없는 이벤트로 넣어줄 수도 있습니다.
B~E는 A1~5보다 항상 위에 나타나며, 이벤트로 만든 타일은 B~E보다도 더 높은곳에 보입니다. 즉 타일 3개를 한 곳에 겹칠 수 있는겁니다. 이 방법을 잘 이용하면 정말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해놓으면 울타리가 끊겨보입니다. 왜나하면, 이벤트로 만든 울타리와 A타일의 울타리가 같은 것이라고 게임에서 인식을 못하기 때문이지요. 1~3에서 썼던 방법으로 다시 이어줘야 합니다.
그림자가 잘 이어졌네요.
스크린샷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이해가 잘 되셨을지 잘 모르겠네요. 다음번에는 좀 더 깔끔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