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괄적인 시스템과 전체적인 방향만 생각해 두고 무턱대고 덤볐는데,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겨우 기본적인 퀘스트의 뼈대를 구상해 내는 정도만 성공했습니다. 도트작업은 상당히 손봐야 할 부분이 많고, 참고해야할 작품들도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마을의 디자인만 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던전은 어떤식으로 디자인을 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을 수준입니다. 구상보단 차라리 도트작업이 쉽다고 여겨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