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투표라는 건
투표'권'이 아니라 투표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고서야 투표하지 않는 건 의무의 방기라고 봄.
물론 그게 확실하다는 게 아니라 제 생각엔 그렇다는 거죠.
이놈도 싫고 저놈도 싫어서 투표하기 싫다
어차피 내가 찍을 놈은 안될 거 뻔한데 사표니까 행사안해 (이번 대선은 안그런거같지만)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비틀어서
어떤놈이 나한테 피해를 덜 줄까 생각해 봅시다.
사실 답이 어렵지 않아요. 너님이 돈이 많냐 돈이 없냐 그걸로 결정하면 됨.
당신이 돈을 버는 데 도움은 되지 않을지언정 돈을 덜 뺏어갈 놈은 확실히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