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뭔가 일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현재 저는 사태를 관망 중입니다.
...
그러므로 다른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사실 제가 커뮤니티 운영자가 아니라는 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 문학동 담당지기일 뿐입니다.)
제가 계속 쓰는 미소녀 캐릭터들의 컨셉트 잡기.
다른 버전으로 주인공과의 썸씽이 발생했을 때 각각의 반응입니다.
1. 용병소녀
-> 주인공에게 총질해댄다. 절대 츤데레 기질이 발생한 것이 아니며, 실제로 죽이려고 하는 짓거리.
-> 주인공 보정이 아니었다면, 아마 죽었을 거야... 그것도 '비참'하게....
2. 권법소녀
-> 남녀칠세부동석. 유교 문화를 비롯한 각종 예법들이 몸에 박힌 그녀!!!
-> 소녀의 몸은 이미 더럽혀졌사옵니다. 소녀, 조상들을 볼 면목이 없으니, 제 목숨으로 죄값을.....
이 상태에서 만약 어르신들의 허락이 떨어진다면??
-> 소녀 부끄럽사옵니다, 낭군님.
정도가 되겠긔... ㄱ-
아... 내가 써도 오글거린다.....
3. SF소녀
-> 해당 행위에 대해 '과학'적 '기술'적으로 분석하며, 해당 행동을 했을 때 호감도가 어느 정도 상승하는 지 통계를 통해 정리해서 설명해 준다.
.....재밌을 거 같군. ㄱ-
"당신의 행동은 아이를 낳기 위해 필수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연인들 간의 호감을 대략 10% 정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신의 행동에는 그러나 불확실성 요소로 인한 감점 요소가 32.11% 포함되어 있으며..."
따위....
4. 마법소녀
-> 그냥 '머엉' 하다가 '어멋!'하고 그 뒤에는
"미안해요. 손이 그만 미끌어졌어요."
라고 말하겠다.
중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상상에 맡김. ㄱ-
여기서 주인공으로 내정된
갑 군의 한 마디.
"난 여자가 싫어."
....
그러나 그의 염색체는 44종류의 상염색체와 무려 XX라는 성염색체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
표현성이 '남자' 정신적 성도 '남자'이지만 유전학적으로는 엄연히 '여성'임.
ㅇㅇ;
그렇다고 '남자'가 아닌 것도 아니고 '여자'가 아닌 것도 아니긔
즉, 합법적으로 bl 백합이 튀어나올 수 있는 구조다.
아....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