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Mini Adventure (미니 어드벤쳐)
개요 :
한 소녀가 엄마 곰을 위해 최고의 아기 곰을 만들러 집안을 돌아다닌다.
다운로드 :
https://docs.google.com/uc?id=0B-qTGmcSL9CHTTJiWWNhX2ZmTWc&export=download
기타사항 :
RTP 설치 불필요, 모바일 구동 불가, 사용된 소재들의 자세한 출처는 Credits.txt 파일 참고
수정사항 :
2014-08-11(11:05) - 식당 이벤트 진행 불가 오류 수정
* 클리어 인증 스크린샷입니다. 좀 어둡네요...
ㄱ) 완성성 : 완성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체험판, 버그, 낮은 안정성) (10/10)
시작과 끝이 존재했고 별다른 버그가 없었습니다.
ㄴ) 시스템 : (8/10)
자동 저장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불을 켜고 끌 수 있다는 점과, 불을 켰을 때만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불이 자동으로 꺼지는 등의 방법으로 공포를 유발시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문 근처에 가면 문 너머가 어떤 장소인지 알려주는 것도 좋았씁니다.
다만 UI(특히 메뉴)가 단순한 네모+빨간색 곰돌이 폰트여서 좀 밋밋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ㄷ) 재미성 : (5/10)
공포 게임의 느낌이 약간 묻어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드벤처 게임이기 때문인지 그다지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ㄹ) 독창성 : (3/10)
아이들을 곰에 빗대어 표현한 것은 참신했지만 그 외에는 딱히 독창적인 부분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ㅁ) 적절성 : (7/10)
전반적으로 상황이 적절했습니다. 곰인형이 사실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맨 마지막에 공개하고 실제 모습을 엔딩 크레딧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주인공은 문이 망가진 이유나 물건들이 떨어지는 이유를 아는 상황인데 이것을 '왜 이렇게 된 거지?'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ㅂ) 균형성 : (8/10)
게임의 동선 배치가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균형성을 평가할 만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총점: 42/60
결과: 통과
적당히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잔인성 문제로 통과되지 않는 건 아닐까 잠깐 고민해봤지만 다른 분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리턴이라는 선례도 있고 하니 그 부분은 괜찮을 듯 합니다.
* 이하는 심사에 반영되지 않은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Shift 대쉬를 반대로 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좋거나 나쁘다기보다는 그냥 인상적이었어요.
반전을 예측하기가 쉬워서 후반부의 임팩트가 좀 적었습니다. 그걸 커버한 엔딩 크레딧이 정말 신의 한 수.
마지막 부분에 굳이 글자 전체를 빨간색으로 쓰지 않아도 됐을 것 같기도 해요,